지금 한창 지크슈 홀릭중이긴 한데 궁금한 거 진짜 많아졌어.
지저스 누더기 옷은 과연 찍찍인가? 난 둥그스름한 어깨와 팔 밖에는 못 봤는데 어떻게 하면 저리 빨리 옷을 갈아입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해. 순식간이야.
마지막에 지저스들은 머리를 감는 걸까? 아니면 세숫대야나 물통 속에 대충 흔들다 나오는 걸까?
샤워는 못할 시간이고 뭘로 닦고 나오는데 그리 빨리 닦고 나올 수 있을까? 혹시 물통 속에 머리 흔들고 있을 때 주변에서 누군가 대충 젖은 수건으로 휙 닦아 주고 나오는 걸까?
피칠갑하고 나올 때 보면 마르지 않아서 반짝이던데 의외로 잘 지워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빌라도의 토가 자락 변형 부분은 세탁 매일 하나도 궁금해지고...... 매일 피 묻더구만.

지저스 옷은 대체 몇 벌일까 싶기도 하고 마지막 옷이 너무 반듯하게 다려진 느낌이라. 옷 갈아입힐 때 보면 맨 오른쪽 병사가 둘둘 말아 휙 던지는데 그거 재질이 뭐길래 저리 안구겨질까 싶기도 하고. 특수원단이려나? 무대의상이라 자주 세탁할 것 같지도 않건만 피얼룩은 항상 말끔하게 지워져 있는데 그거 어떻게 지우나 싶어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