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복습하는데 왼블 얘기가 나오길래~

왼블이 아예 쩌리석까지는 아니야. 재연 돈 횽들은 알겠지만 (류몬테 기준, 다른 몬테는 내가 모르므로) 류그지가 해적선에 올라와서는 한창 왼블에서 눈 마주치고 기웃거리긴 함. 뭐 물론 대단한건 없지만;(오슷을 부른다던가 오슷을 부른다던가) 그리고 무슨 씬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옷 제대로 입고 그지 탈피해서 백작일 때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파티때에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그래.. 오슷 부르는건 없지. 이건 뭐...)

근데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오늘 보니까 왼블 앞의 단점은 앞이라도 과거의 내모습이 안보인다는거임; 몬테 우블 극싸는 내가 못가봐서 모르지만 왼블 앞은... 백작이 중블 무대 앞쪽에서 하기 땜에 표정 읽기가 힘들더라고. 몬테 본 횽들은 알겠지만 과거의 내모습에서의 연기(가령 눈물? 눈물 흘리는걸 보는 것과 못보는건) 좀 차이가 있어.(((나))) 배씬은 그까이꺼 쿨하게 날려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솔플))) 이건 못보면 아깝더라고. 막장 몬테이긴한데 나름 이거 가 보이면 극이 덜 막장스럽고 달라보임...ㅋㅋㅋ

근데 오늘도 중블 5열 우측끝 앙상블들이 카니발때 놀아줬어? 나 재연때 저기 멋모르고 앉았다가 고개도 못들고 진짜ㅋㅋㅋ 걍 같이 웃으면서 박수치면 되는데 하필 그날 급하게 가느라 머리 산발에 그지꼴로 갔는데 한 앙상블이 갑자기 후진하더니 머리 들이밀고 손 잡아서 깜놀; 덕분에 그 앙상블의 멜로디 아직도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