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다 해븐때부터 막 답답해하는 것 같았음....
진짜 극 내내 지저스를 너무 사랑하는게 느껴졌다 ㅠㅜ
저러면 안되는데 저러면 지저스 다치는데 해서 막 전전긍긍하다가
내가 팔기까지 하는데 이러면 내 마음을 좀 알아주겠지!! 해서 팔아버리고 결국엔 .....ㅠㅠ
십자가씬에서 마저스 마이크 켜져있더라....... 나 그렇게 앞열은 아니었는데 마저스가 소리지르는거 듣고 진짜 깜짝놀람과 동시에 폭풍눈물 ㅜㅜ
나...만 들은거 아니지?ㅜㅜ
오늘따라 병사들이 마저스 세게밀어서 존나 모성애 폭발 ㅜㅜㅜ 마지막이라고 이러기냐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김빌라는 정말... 김빌라레전이었다
어떤것도 넌 바꿀수없어... 하는 지저스에게 제발 이유를 말해달라고 그 말을 해야되는데
목이 메는지 한참을 마저스 손만 만지작거리고있던 김빌라.....
ㅠㅠ
퇴장하는 뒷모습까지 정말.. 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장본인의 슬픔 고뇌 안타까움이 묻어나서 너무 좋았음
컷콜 끝나고 오케 마지막 연주 나오는데 끝날 듯 안끝날 듯 계속 음 끌어주던 정음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호성이 절로 나오더라 진짜.... 지크슈 어떻게보내지ㅜㅜ
방금 막공 티켓 수령하고 뒤돌면서도 울컥ㅋㅋ....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