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작을 떠나 보내는건 늘 힘들고 적응도 안되는 일이지만
이번 슈퍼스타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거라...
첨에 관심도 없었고 넥 달리느라 숨가쁠때여서...
가끔 예매창을 보믄 티켓팅이 끝났는데
꿀자리가 아직도 있네라며 씐기해한게 엊그제같은데
(그때는 몰랐어 이렇게 내가 변해버릴줄이야 ㅠㅠ)
아직도 끝났다는게 실감이 안나고
주말이면 샤롯데로 달려가고
양도글 보이면 정신없이 댓글달고
새벽산책이 일상이고 그랬는데
늦게 꽂힌덕에 말두 안되는 자리 앉으면서도
너무너무 행복했는데..이젠 그 시간이 끝났다는게 안믿겨서ㅠㅠ
아침에 눈떠서 베이스연주자 글을 읽자마자
진짜 끝난거구나란 생각이 갑자기 훅...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서 계속 멍하니...
돌아올꺼라고 얘기만 해줘도 웃으며 기다릴수있는데...
이렇게 멋진 음악을 어찌 잊겠어
그 쫄깃하고 씐나는 음악을 들으며 흥분되던 설레임을
나의 모든 기준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마이 지저스...
연뮤덕질 n년차에 무대에서 있는 배우를 보고
와 잘한다 멋지다가 아닌 아름답다를 처음 느끼게해준 마저스
(물론 내기준에서임 (((나)))
나의 덕질은 마저스 알기전과 후로 나뉘어 버렸다고...
그러니 제발 돌아와줘요
일열에서 두팔 높이들어 기다리고 있을께요
(일열 넘 앉고시펐음 아흑 재연때는 꼭 앉을꺼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빨랑 돌아온다 얘기해줘요
아...역시 마무리는 안되는구나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