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잘 쓰는 인간은 아닌데 오늘은 뭔가 써보고싶어져서 후기 남김.



애초에 몬테에 기대가 별로 없었던 나는 가벼운마음으로 지난주에 엄몬테 찍고 오늘 참깨몬테 봄.

루돌프도 그렇고 워낙에 참깨몬테 이미지가 온화하고 선해서
지옥송을 기대하긴 했어. 조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자너ㅎㅎ 웬걸 오늘 참깨몬테는 나에게 선물했어 지옥을ㅎㅎ

관록이 묻어난다는게 보인게, 파리 가기전에 살짝 대사 꼬일뻔했는데 클리어, 노래두 잘하는양반이니 편하게 봤고ㅎㅎ

근데요 참깨오라방 칼싸움 연습은 쪼끔 더 하셔야할듯ㅎㅎㅎㅎ

로마에서 칼쌈ㅎㅎㅎㅎ  어릴적에 동네 칭구들이랑 파워레인저칼들고 칼쌈 많이 했을거같진 않아서ㅎㅎ

ㄱㄹㅎㄷ

재은메르는 초반에 음정이 좀....  불안했던거같은데? 삑살 날꺼같아 불안핸....은 마이너스지만 음색, 비줠, 연기 다 맘에 들어서 ((((((((나)))))))) 좋았그 울림통도 좋은거같음

막귀인 내가듣기에 거슬릴정도만 아님 된다 생각했던 알버트ㅎㅎㅎ  버트야 연습하자ㅎㅎㅎ

근데 귀욤귀욤해서 앵간한거 다 넘어가짐ㄷㄷㄷ 플북,캐스팅테이블 사진 왜그래? 너 슈주 성미니 닮았는데((((((나))))) 웃으니까 애기애기 터지는데 근데 오빠네 ㅎㅎㅎㅎ 헐ㅋㅋㅋㅋ괜차나여 오빠 내가 훨씬 으즈므니 누나같아보이니꽈ㅎㅎㅎ


그리고 몬테섬 가는도중 덤블링하구 웃통시원하게 까제끼신 붉은계열 맨살+자켓에 붉은계열 두건쓴분 누규?

옵빠 ♥♥♥♥♥♥♥♥ 오라버니 뵈러 앞열사수해야긋네여ㅎㅎㅎㅎ 복근이 아주그냥!!!!  •ㅛ•


정화발렌타인은 상큼상큼 이쁨터져서♥♥ 이렇게 보게되고,
여리여리한게 잘 어울리는듯 파티씬 드레스입은거보니 허리가 한줌!!!! 사랑은베푸는사람에게돌아오는거자나여!!!!!!!!!!! 여리여리 결정판ㅎㅎㅎ


당그리 부인역 하신분 파티씬에 부채 떨어뜨리셨는데 태연하게 잘 넘기셔서 올~~~~


공주배우 파티씬 드레스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몹쓸대가리야 공주배우 드레스 비줠을 뱉어라!!)
재은메르 붉은 드레스보고 뿅감!!!!♥♥♥♥♥♥

그리고 오늘의 민철 몬데고!!!!!  내가 메르입장이면 당연 몬데고보다는 에드몬드겠지만!!!

개인적으로 매력있어 저남자!♥

마지막, 칼싸움씬에서 계단 위에 털썩 주저앉을때...

메르 나쁜뇬!!!나라면 도도도도 달려가서 머리를 끌어안아주고싶더라ㅠ 니가 이구역의 호구에요 몬데고ㅠㅠ

몬데고는 메르만 사랑하지 않았어도, 메르가 사랑해주기만 했어도 그렇게 삐뚤어지지 않았을것같은데 (물논 그렇다고 해도 에드몬드 죽었다고 구라친건 용서 못함.) 안타깝....

곁에있는사람이 사랑해주지 않으면 붙들고있을게 아니라 딴사랑을 찾았어야지!!!! 하고 한대 쳐주고싶었던 몬데고....

하지만 민철몬데고의 위험한 남자 냄새가 물씬 나는 몬데고.... 애정허요♥♥ 애낄게요ㅎㅎㅎㅎ

내가  메르였음 당연히 댁의 몬데고를 선택했을거에요ㅎㅎ 에드몬드따위ㅋㅋㅋ










근데 이거 어떻게 끝냄?

후기남기는 개로리드라 노네 참 대다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