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쇼 거의 다팔림 줄이 노스를 넘어 건물 밖까지
거의 미쓰에 가깝게 섰을거임 이런거 첨봤어

홍아람이라는 신인 나왔고  오당신 정연이 솔로넘버 했는데
노래 되게 못해서 긴장한건가 원래 못하나 했음
석옵이랑 토크 하면서는 나이가 있어서 이런저런 사랑을 해봐서
연륜이 있다고 했는데 별로 연륜은 보이지 않았는데 패기는 있어보임
오당신 길례할매가 사랑스러워서 그 역할 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올릴깨 1:1의 경쟁률로 당당히 오디션 합격ㅋ
두번째 곡 굿닥터 불렀는데 첨곡보단 나았음 첫곡땐 긴장을 많이 했었나봐

세남자 나와서 라디오헤드 creep? 불렀는데 ㅎㅎㅎ
카더라 풀린 범인 찾기 ㅋㅋ 소호는 누가 관계자인것처럼 이쇼 나오냐고 물어서
맞다고 했다고 ㅋㅋㅋ 그사람들 6명? 여기 있다고ㅋㅋㅋ
소호는 눈도 좋고 진짜 사람 잘 알아보는듯
재균이는 클럽 회장이랑 카톡하다가 알려줬다고

첫곡으로 이재균 베르테르 얼어붙은 발길 부르는데
석옵이 그런곡이 있냐고 발길을 뗄수 없으면 아니냐고
작가 비난... 그런데 스크린에 얼어붙은 발길이라고 떠서
관객들 빵터짐 배우들 어리둥절 소호가 석옵보며 스크린 가리키까
석옵 그제야 안듯 이재균 뒤돌아 보니까 그냥 하라고 손짓 ㅋㅋㅋ
이재균은 뭔가 짝사랑의 감성하고 잘 맞나봐 노래를
잘하는건 아닌데 내 눈엔 좋아보였음

소호 미스사이공 와이낫와이 부르려 하는데
석옵이 마저스 노래라고 하니까 소호 못알아 들음
석옵 명진스님 드립 ㅋㅋㅋㅋㅋㅋ

소호랑 재균이랑 학교 동긴데 ot때 소호 담배피는거 보고 이재균 놀람 게다가
소호의 할거 다해봤다는 발언에 더 놀랐다고 ㅋㅋㅋㅋ

소호말에 의하면 재균인 학창시잘 후줄근에 냄새났는데
여자들이 많이 붙었다고 알고보니 반지하방에서 자취하다보니
빨래가 덜말라 냄새나는 채로 다님ㅋㅋㅋ술먹을땐 주로 여자애기를 많이한다함 ㅋㅋ

전성우는 남자랑 여자랑 있을때 다르다고 남자릉 있을땐 과묵
여자랑 있을땐 눈웃음 작렬 ㅋㅋㅋㅋ

쓸미 키스신 할때 얘기도 하고
무대 실수담 얘기할때 이재균이 어제 공연에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
10초간 멍때다가 열심히 끌어올려 이어가려했지만 틀렸다고
죄송하다고 일어나서 두번 고개숙임
석옵도 죄송하다고 ㅋㅋㅋㅋㅋ

전성우도 싸 할때 커튼 열고 나가 동전 짤짤이 해야하는
씬이 있었는데 동전이 날아갔다교 그래서 줍다가 자기 대사할 차례가
됐는데 상대배우가 버럭해줘서 넘어갔다고

소호는 쓸 할때 할머니가 오셨는데 보다가 지루하셨는지
가방에서 봉지안에 들은 귤을 꺼내 드셨다고 하면서
석옵한테 봉지를 내미는데 석옵 공연중 비상사태에 대비해
갖고 있다가 달라고 한 봉지 ... 석옵 몸이 많이 안좋았나봐

전성우는 열심히 토크하려고 노력하더라고
근데 오늘 노래를 들을때마다 영혼없이 느껴져...
모차르트의 나는나는 음악도 부름

이재균은 성악배우나? 싶은 느낌이...
나를태워라 부르는데 그렇게 들리더라
나를태워라 하니까 석옵이 민옵이 결혼식때신부보며
나를태워라 불렀다고 저 아가리 ㅋㅋㅋㅋㅋㅋ

오늘 배우들이 엄청 잘한건 아니었지만 풋풋하고 잼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