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이상한데서 터지지ㅠㅠ
사블앉았는데 머글머글해서그런가..
클로다네랑 시드니 얘기할때도
둘이 사랑에빠진줄알고 내주변사람이 계속 풋풋 웃고..
(그 감동적인 순간이 막장 취급당하는느낌이었어..ㅠ)
다네이가 편지쓸때 어떤말들이요?하고 물어보는거
관객들 단체로 터짐... 이부분 원래가 개그코든가..?ㅜㅜ

이젠 면사포씬 웃는것도 포기했는데(웃을때마다 휘발되는 이프드림ㅠㅠ)
재봉사씬이 썸씽같아보이나ㅠㅠㅠㅠ

아그리고 어젠가 카네이 노래부를때 표정 그린횽좀나와봨
솔로곡 고음부를때 딱 그표정이어서 속으로터졌자나ㅠㅠ
잘생긴 귀족청년 카네이한테왜그래ㅜㅜㅜㅜ
오늘 카네이의 루시를..사랑하나요?겁니슬펐음ㅜㅜㅜㅜ

그리고 오늘 렛헐 감정 이입 제대로되더라ㅜㅜ
범드니부를때 카네이 눈감고있어서 우는것같았어ㅠㅠ

초연두도시는 막돌다가 종종 습관같이볼때가있었는데
재연두도시는 끝날때마다 감동이밀려와서 기립박수치고싶어진다ㅜㅜ

시드니는 루시에게만 영향을받은게 아니라 다네이에게도 영향을 받은거 같아..
처음 술집에선 사람은 태어난대로 산다고하던 시드니가
2막에선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겠지 내가 선택하는거니까~하고 노래부를때..ㅠㅠㅠㅠ

그리고 임드파르지는 사랑입니다
비록 재연 몇몇 조연들이 아쉽지만
그거 다커버하고도남을만큼 임드파르지 좋으다ㅠ
언틸투머로 끝날때 진짜 기립박수치고싶은마음이야..
드파르지와 앙상블덕에 귀호강ㅇㅇ

범드니는 나쁘진않은데 사실딱히내취향은아닌거가타
그럼에도 두번이나봤지만ㅋㅋㅋ
몇몇 섬세한 동작연기?는 내타입ㅋㅋㅋㅋㅋ


아..다음두도시표는 왜 7월중순인가요ㅜㅜ
9월까지두도시했음조켔다..

아..끝나고나오는데 바버옵이랑 최댑있더라
최댑은 극들어갈때도 마주쳤는데.....
북콘때도 완전마주쳐서 모른척하고
오늘도 머글인척했는데 내손에 봄여권이 들려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