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아는 지인(오프라인지인)이 자신의 친구가 4월말에 조뒥표 "통로쪽" 표가 있다, 양도 예정이다, 해서 ㅇㅋ양도받겠음-하여 그 다음날 입금하고 양도를 받았지- 그때 예매내역서나 예매번호, 실제 예매한 사람의 이름과 핸드폰 뒷자리를 알려달라 그랬더니 자신이 잘 아는 사람이라고, 그날 가서 티켓은 주겠다고 했다고 해서(일단 여긴 내가 잘못했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거든-
 당장 내일 보는 날인데 아무 연락도 없길래 내가 연락해서 어떻게 된거냐, 예매내역서를 보내달라, 혹은 표잡은사람의 이름과 폰뒷자리를 알려달라 했더니 예매한 사람이 내일 잡고 있는 표가 여러장이라 예매내역서는 못까겠다 하고(인팍에서 같은 이름으로 여러장 예매해놓고 양도했을때 가끔 실제 양도받은 자리가 아닌 좋은 자리 빼가는 ㅁㅊㄴ들 봤을거야;;; 같은 이름을 같은 봉투에 넣어놓고 이름이랑 폰뒷자리만 맞으면 암꺼나 주는 티켓부스 간혹 있지... 아마 원래 표잡은 사람은 그거 걱정한듯-) 나의 지인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예매번호를 '적어서'보내줬어-(캡쳐해서 아님;;) 근데 난 이게 이해가 안되는게 어차피 알려줄거면 예매내역서를 까든 저렇게 보내주든 뭐가 다른지... 여튼.. 알고보니 자리는 통로석은 아니었고 통로에서 몇자리 들어간 자리였고..(자리확인 정확하게 안한 나 병신이고;;) 내일 매표소에 표 맡겨놓을테니 7시 반에 찾아가라는데 문제는 내가 원래 예매한 사람의 연락처를 모르고(내 지인은 왜인지 안알려주고;) 심지어 내 지인은 왜 너는 너 생각만 하느냐고 화를 내는데.. 내 지인이 머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상머글이었나봉가.........

 내가 초반에 정확하게 하지 않는 것들을 내가 지금 다 받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슬슬 짲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