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보고 어느 횽이 전에 과제했던 거 올려준 거 보니 흥미가 많이 생겨서 결국 없는 돈에 아이포인트 모아둔 거 긁어모아 공원에서 책 샀어. ㅋㅋㅋ
그게 지난 준데 오늘에야 책이 왔길래 성남짹 보러 오는 길에 전철에서 급 정독하고 있음.

근데 24페이지까지만 읽어도 성연출이 이 책 많이 참고하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똭. ㅋㅋㅋ

표현들이 너무 익숙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재밌게 읽고 있는 중.

뭐, 약간 개인적으로 거슬리는 표현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건 내 성향 때문일 거고 이 책 쓴 교수가 아무래도 나이와 연륜이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그래도 이 정도면 그 연령대의 교수치고는 상당히 여성에 대해 우호적인 표현을 많이 썼다고 나를 다독이며 보고 있고.

글루미 보고 흥미 생긴 다른 횽들도 함 읽어보면 재밌겠다 싶어. ㅎㅎ

그나저나 성남짹 어쩌지... 어떤 남자아이 하나가 무서울까봐 안 보겠다는대 굳이 굳이 어머니가 보게 하려고 하시네......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