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부 때문에 지난 1년 쉬었었어..
내가 이번 해에 언제 어플을 다시 깔았었지..? 기억도 안남. 아마 지크슈 기대글이 많았을 때였는데
지크슈가 뭔지도 관심 없었고
마돈크든 지크슈든 나랑 상관 없었지

근데... 이상하게 갤은 중독성 있어.
지크슈가 드디어 뭔지 알고 나서 겟세마네 영상을 보고
뭐가 좋다 뭐가 좋다 하면 왠지 다 좋아보임
ㅋㅋㅋㅋㅋ나님 팔랑귀인가봄
그래서 두도시 보러 가잖슴...
언젠간 또 다시 휴갤기가 오겠지
지금 잉여니까 갤에 살지...
9월에 취직하면 그땐 눈코 뜰새없이 바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자고 싶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근데 끊을 수 없을 거 같아서 두려운건
정말 주변에 뮤지컬에 관심 있는 사람이 없음
덕 친구가 있는데 노선이 마니 다름
여기서 가장 푸념도 앓이도 편히 할 수 있어
그리고 갤에 금손이 많음.... 그림 같은 거 좋은 거 올라오면 공구를 하자노 가끔... 우산 이런 거 너무 좋음
그림 올라오면 줍는 재미도 있고
또 뭐랄까 요며칠 최애정배우 또는 본진이 생겨서 팬카페에도 가입하고 그 사람노래만 들었는데
난 걍 디시체질인듯 그 사람만 파고 드는 거 주체적인 내 자신이 없는 거 같고 피곤해ㅇㅇ
그래서 ㅍㅋㄹ 분위기는 자제하는 여기가 좋아

뭐 그럼 결론이 났네(?) 탈갤은 없겠네... 또르르
그래도 갤은 줄여야지 상주하지는 않을거야
갤 상주는 내 잉여로움의 상징이지..
갤질은 타이밍이라고 타이밍 놓쳐서 징징대고 싶진 않지만(...)
영어공부하러 가야지... 룰루랄라

거봉 우걱우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