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보다 사람 많았는데 후기글이 하나, 둘 밖에 안보이네.....;; 다들 집에가나 봉가...;;그래서 내가 하나  던질게
참 그전에 미리 사과할께...........
미안, 글을 첨 써보는 거라 어색하더라도 넘어가줘!

오늘은 윤안정 이었엉
대학로에서 봤을 때도 똑같은 페어였는데, 난 개인적으로 대학로때 레전 찍었다고 생각해. 오늘 화성은 뭐랄까, 조금의 회한을 남긴 극이었어.
앞에 후기 올림 횽은 관크 없었다는데 아마도 뒷쪽에 앉았나봉가, 나 앞쪽 다섯째 줄에 앉았는데 관크... 있었어..... 벨소리 한 번 있었고 진동 한 번 있었고, 태연히 문자 확인 줄줄이 하는 아줌마도 있었어... 벨소리랑 진동은 그렇다고 해도, 문자를 일일이, 그것도 효과음까지 켜놓고 하시는 아줌마는 정말.... 대박이였어....;;
뭐 관크는 이정도로 얘기하고, 극으로 넘어가자면

윤안은 각각 한 번씩 대사 씹었고,
(안은 스...스캔드을! 하고 너무 티나게 씹어서 너무 귀에 쏙쏙 박혔오....)
정민 사내는 노래 할 때마다 마이크 소리? 마이크가 나가서 총 두 번 정도? 나갔던 거 같아..
안심덕도 중간에 한 번 마이크 나갔고... 그래서 괜히 내가 다 불안... 고음 올라갈 때마다 나갈 거 같아서.......;;;개가튼 음향.... 죽여버릴거야

노래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갠적으로 조금씩 삐그덕 거린 거 가탔어. 아직 프리뷰 공연을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프리뷰 공연이 아마 이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 ㅇㅇ... 전체적으로 매끄럽기보단 덜거덕 거리는 느낌. 그래도 처음이랑 맨 마지막에 사내가 삐끗하는 건 대학로보다 이번이 더 자연스럽더라 ㅇㅇㅇ

여전히 넘버는 꿀이었고, 두 번 보니까 극 전반에 깔린 복선도 확실히 캐치할 수 있었고, 윤우진은 여전히 지질지질했고, 안심덕은 여전히 꾀꼬리였고, 정민사내는 섹시했다. ㅇㅇ 그랬다. 나올 때 남자 관객들도 정민 사내 사진 보고 멋지다, 섹시하다, 하고 말할 정도였어ㅇㅇ

안심덕 의상 바뀐 줄 알았는데 안바뀌어서 놀랐고, 안바뀌었는데도 대학로 때보다 괜찮은데? 라고 생각한 내 자신에게 한 번 더 놀람...ㅋ 난 역시 갈대여써...
무대는 댁로보다 넓어서 세트가 조금 남는다는 느낌...;; ㅇㅇ..... 그래서 배우들 동선이 조금 커진듯한 느낌... 그래서 덜그닥 거렸나봉가....;; 그렇게 위안할래..,.ㅋ

달그닥 거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난 좋았어. 처음 대학로 공연이 레전드를 찍었기에 초반 달그닥 거린게 현실입갤 하게 만들긴 했지만, 아쉽긴해도 본전은 뽑은 느낌. 그리고............



나도 지방인이지만 지방공연은 앞으로 ㅃㅃ할 느낌
화성시민들 많이 왔던데... 주로 어르신들.... 그래서 앞에 말한 휴대폰 관크도 아무렇지 않게 하심... ㅎㄷㄷ 상도덕이고 뭐고 가서 얘기하고 싶었어. 어르신 공연장 내에선 휴대폰 꺼주세요... 하고....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