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슷 종구소호구팀.


일단 오늘 종구영범 잔실수가 많았어.
쪼꼬렛또 타령 하면서 뭘 먹으면서? 등장한 것까진 괜찮았는데 난 울지 않는다에서 처음 들어가는 박자 놓쳐서 초반에 한 박자씩 계속 밀리고..
순호형씬에서 총도 0.3초 정도 늦게(?) 맞고 쓰러짐. 오늘 집중을 못하나 싶을 정도였어...

장군님이 살아계셔 때 대사도 살짝 한번 씹었는데 서꾸가 또 그걸 안 놓치고 "뭐라구요?"ㅋㅋㅋㅋ 종구영범 웃으면서 넘어감. 이후엔 크게 실수 없었던 것 같아.

좋았던 디테일은
그저 살기위해 때 굴로 밧줄을 계속 끊으려고 슥삭슥삭 하더라고. 근데 그때 표정도 참 좋고 디테일 좋더라.


소호는 오늘 악몽에서 감정 되게 좋았어.
악몽에게 빌어~ 하는데 눈물 핑.. 소호 악몽에서 이런 적은 처음이었어. 표정 감정 다 좋더라.

머리는ㅋㅋㅋㅋ 오늘도 산발하고 나왔어
근데 종구영범이 그대가 보시기에 맆 들어가기 전에 머리 예쁘다고 칭찬해주니까 떵강아지 좋아가지곸ㅋㅋㅋ 얼굴에 웃음꽃잌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오늘 빨래 털다가 철수창섭이랑 종구영범 입술 박치기? 직전?까지 갔는데 소호가 그걸 목격하고ㅋㅋ 종구영범이 빨래 같이 털자니까 자긴 싫다고 도리도맄ㅋㅋㅋㅋ

오늘 물고기 많이 잡은 건 아래 횽이 써줬으니 패스. 진짜 겁나 빨리 잡앜ㅋㅋㅋㅋㅋㅋ 센터까지 잡음.


서꾸는 오늘 내가 느끼기에 뭔가 되게.. 초반부터 부어있고 뭔가 목상태도 그리 좋은것 같지만은 않고 컨디션 별로 안 좋아보였거든. 약간 넋 나간 느낌? 근데도 참 좋았어..ㅠㅠ 서꾸 내가 많이 좋아해요.

순호형씬에서 동현이(지만 동현이가 아닌) 쓰러지는데도 정신놓은 사람처럼 그냥 걸어오는 것도 좋고, 오늘 순호형씬 좋았어.
꽃봉오리 때 철수창섭이 꽃 밟아서 밟지마 이 새끼야!(ㄱㅅㄲ야! 였나?) 이것도 하고..

아! 그 "하지마 내꺼주께에~" 오늘도 따라했는데 철수창섭이 뭐야 그래서 "뭐긴 뭐야 신석꾸지!!!!!" 하는데 이거 전에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유독 크게 터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꾸는 종구영범이랑 붙을 때마다 종구영범한테 되게 맞춰준단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그게 참 배우다워서 좋아.



민진주화 동현동무는.. 말이 필요없지 늘 좋아. 오늘도 동현동무는 돌아갈 곳이 있어부터 엔딩씬까지 감정이 참 좋았고. 이 둘+서꾸는 뭐 볼 때마다 매번 좋아서..ㅠㅠ 노네 물고기들도 다 알지??



하 길다.... 기억나는 건 여기까지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