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훤 시하연우 보고옴

전체적으로는 보고오길 잘했다 싶었음ㅋㅋ
타지역이라서 큰맘먹고 간건데도 후회안됨ㅋㅋ

무대가 정말 이뻤던것 같음 중간에 무대가 별로 꽉 찰때 다들 우와 이러고ㅋㅋ
메인배우들도 좋았지만 앙상블들 깨알같이 다 좋더라ㅋㅋ
설이나 민화도 너무 좋았음ㅠ

설이가 너무 슬펐던것같다ㅠㅜ 눈이 불에 녹아서 보슬비가 되서 내린다니ㅠㅠㅜㅜ 소설이나 드라마랑 다른 또다른 설정이라서 좋았던것같음

근데 계속 상감마마 하는거 너무 거슬림ㅠㅜㅜ 왜 왕을 직접적으로 부를때도 상감마마라고 하지ㅜㅠ 전하라고 안하고ㅠㅜ
개인적으로 그거때문에 집중 잘 안됨ㅠㅠ

그리고 양명 죽을때 운 배우님ㅋㅋㅋ 너무 심하게 오열하셔서 웃겼음... 너무 고개를 격하게 흔드셔서ㄷㄷ

나는 소설도 보고 드라마도 열심히 보고 했었는데 뮤지컬은 또다른 느낌이라서 좋더라ㅋㅋ 새로운 해품달 보는 느낌
확실히 많은 분량을 150분 정도로 줄이다보니 너무 휙휙 전개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공연이었음ㅋㅋㅋ

원래 프로그램북만 살랬는데 텀블러 너무 이뻐서 바로 구매ㅠㅠ 내 텅장ㅠㅠㅜ

여튼 지방뮤덕으로서 서울 못가는 한을 달래주는 공연이었음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