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시 원래 되게 뚱뚱하고 별로 안 이뻤었어 10대때
근데 프란츠랑 결혼할때 즈음 해서 다이어트 빡시게 하고 리즈시절이 온거라는
지금 초상화 남아있는 씨시 초상화들은 다 씨시 리즈시절 초상화가 대부분이고
그리고 씨시 초상화는 30대 후반? 그쯤 가면 찾아보기 힘든게 씨시가 자기 늙은거
그리지 말라고 화가들 다 치워버림....
어렸을때 외모로 컴플렉스가 엄청나서 그게 평생간게 씨시....

씨시가 죽을때 루케니의 칼에 찔려서 과다출혈로 죽은거잖아
근데 씨시가 저 컴플렉스 때문에 나이 먹어서까지도 코르셋 꽉 조이는거 입고 다녔는데
그거 조인거땜에 고통을 느끼지 못해가지고 과다출혈로 죽은거야
게다가 하필이면 검은 드레스 입고 있어서 피난줄도 몰랐음....
파티하다가 갑자기 휘청거리면서 쓰러져가지고 왜 그런가 했더니 알고보니 칼에 찔려있었음...
사람들 다 황당해 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김엘리 머리에 한 별모양 장신구
그거 씨시의 별이라고 하는데 오스트리아에도 다 남아있는게 아니라 한쌍이 남아있데
근데 그게 박물관에서 없어졌었음 다행이도 찾았지만 그 이후로 쇤부른궁 박물관에 모조를
전시해 놓았다는 썰


막 쓰려니 더 생각이 안 난다 ㅋㅋㅋ


아... 그리고 씨시는 자기가 자식들 잘 안 키워서 막내딸 빼고는 자식들한테 애정이 별로 없
었다고함... 황태자 루돌프 죽었을때도 울지도 않았다는 썰...
황태자 루돌프에서는 마리베체라랑 되게 애정애정한 내용으로 알고있는데 그거 사실이랑 좀
다른게... 원래 루돌프가 다른 여자를 좋아했는데 같이 죽자 하니까 이 여자가 거부함
근데 베체라가 루돌프 엄청 좋아해서 죽자고 하니까 오케이 해서 같이 죽은거 ㅇㅇ....
베체라 죽고나서 황실에서 베체라네 집안이 별로 안 좋으니까 때려쳐 이래가지고 베체라 오빠들이
차에다가 베체라 시신을 똑바로 세워서 사람들 일부러 보라고 집에 가는척 해서 집에서 갑자기
죽었다고 해가지고 루돌프랑 베체라랑 따로 묻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