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심한 해품달과 자나 종일반 하고 왔는뎈ㅋㅋㅋ

연극, 뮤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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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가 본 올해 대극장 관극 독후감 및 순위 일단 저는 코로나전에 입사하고 처음 해외 여행 뉴욕가서 라이온킹보고 뮤지컬을 알게됐습니다그러고 친구가 뮤지컬 봐서 한번씩 표 얻어줘서지킬 홍광호 윤공주 조정은 ,드라큘라 전동석 조정은스위니토드 조승우 린아 , 웃남 박효신 양준모 김소향지금 생각하면 좋은자리로 보게해준 친구가 너무 고맙네요ㅎㅎㅎ그렇게 뛰엄보다가 올해 초에 레미제라블 시작으로 작성자 : 연갤러

호불호 심한 해품달과 자나 종일반 하고 왔는뎈ㅋㅋㅋ

억..(124.49) 2013.07.15 01:08:25

조회 513 추천 0 댓글 3

사랑이다...............모든 건 사랑................이건 사랑...........사랑, 사랑, 사랑..........사랑일까..........사랑이야.............그건 사랑.....................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오늘 하루 종일 저노무 '사랑'이란 단어를 대체 몇 번이나 들은 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온몸에 부농부농 딱지를 더덕더덕 붙이고 온 듯한 이 기분은 뭐죠-_-;;;

다행이도 두 극 다 내 취향이라 재밌게 보고 옴ㅇㅇ

그래도 내 손발은 없어졌음ㅇㅇ

낮공 해품달은 동엉시하 조합이었는데, 일단 셋 다 목청이 아주 시원시원한데다, 캐릭도 각자에게 잘 어울리더라........

근데 기대했던 넘버는 주연들꺼보다 무녀나 앙상블들 떼창이 훠어얼씬 좋더라............토월 음향은 사랑이야..........떼창도 가사가 다 잘들려서 깜놀ㅇㅇ

그리고 동서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멀쩡한 얼굴로 그런 개그 치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이랑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갑자기 뭔가 넘버가 막 빨라지는데, 순간 멍~하니 난 누구? 여긴 어디? 이러고 있다가, 이게 바로 갤 후기로만 봤던 랩배틀씬이라는 걸 깨닫고 그제서야 미친듯이 쳐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동훤의 그 업신업신 표정 어쩔꺼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쌈씬은 또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다리 풀리는 표정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뛰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뻑씬에선 웃다가 쓰러질 뻔ㅋㅋㅋㅋㅋ임금인데 잘생기기까지 한데다 키도 크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저런 대사를 치면서 그런 뻔뻔한 얼굴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객들의 탄식이 아직도 생생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엉양명.................왜죠......................왜 이렇게 슬픈 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유블 엉석호에 이어 또다시 엉 때문에 울게 될 줄이야....................................양명 씬마다 쳐운 게 바로 나야ㅠㅠㅠㅠㅠㅠ

시하배우는 여기서 첨 봤는데 연기톤도 넘버 부르는 목소리도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스러웠음ㅇㅇ

커튼콜 때 무녀 장씨 차례에 엄청난 환호와 환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분히 그럴만했음ㅇㅇ극 내내 포스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 경우는 해품달 원작 소설과 드라마 둘 다 재밌게 봤던 터라 극을 따라가는 데 큰 무리가 없었지만, 내용을 모르는 상태라면 계속 읭?읭?스럽긴 할 것 같아서 호불호 갈리는 것도 이해는 되더라.........

오늘 비 많이 온대서 포기할까 고민했었는데, 보고 오길 잘한 것 가타..............

그리고 안동바보형제의 막공 이후로 오랜만에 찾은 아티움에서 만난 자나팀..............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용 엉범 막공 때 미친 개드립들 보며 정줄 놨던 이후로 이렇게 웃어본 게 너무 오랜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대체 뭘 보고 왔는지를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히 중간중간 거슬리는 부분들도 있었는뎈ㅋㅋㅋ잘 기억이 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상세한 내용은 다음번 관극 때 확인하는 걸로ㅇㅇ

지금 기억나는 건.........

경수마이크의 반바지와 분홍 샌들의 알흠다운 조화? 2막에서 안에 입은 부농 조끼(?) 위에 두른 예쁜 목걸이?

그리고 어부바 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로버타한테 맛있는 거 사줘라.......두 번 사줘라............

뒷걸음질치다 옷자락 밟고 제대로 자빠졌다가 잽싸게 일어나던 찬호자나의 귀여운 표정?

파연에서 첨 봤던 혜나로버타의 파워풀한 목소리?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이렇게 생동감 있고 사랑스러운 극........너무 오랜만이Zanna...........

이렇게 또 내 다이어리에는 예정에 없던 극이 하나 추가되고..........또르르...............

+) 일정 안맞아서 끝내 못보고 보낸 경수게이브..........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소용없Zanna................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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