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일 만에 김발장 봤는데 그새 연기가 더 무르익으셨음 ㅠㅠ
애기 코젯 안고 나올 때 등 토닥토닥 해주고
에포닌 편지 전하고 갈 때도 등 토닥거려주고 ㅠㅠ
애기 코젯하고 마주보고 웃는데 와~~~ 어쩜 그런 미소를
짓는거지 ㅠㅠ  

컷콜때 90도 인사도 느무 좋고
코젯 마리우스 김발장 셋이 노래하는데 김발장 그 표정 목소리때문에 눈물 줄줄줄 ㅠㅠㅠㅠㅠㅠ
코젯 어케 떠나보냈는지ㅜㅠㅠ

문베르는 목소리가 오늘따라 작게 들렸엉ㅜ
그래도 스타는 쩌렁쩌렁 ㅎㅎ

우리 주교님 발장 집 털러 갔을 때 에포닌 비명 지르니까
제일 먼저 지팡이 들고 도망가시는데 왜케 귀여우심 ㅋㅋㅋ

이집 주인장에서 용구배우 ㅋㅋㅋㅋ
그 덩치로 스텝 밟으시는데 무대 꺼지겠엌ㅋㅋㅋ
거기다 형규배우의 알수없는 그 춤에 빵터졌ㅋㅋㅋㅋㅋ

앙졸라 점점 얼굴 수척해져서 안쓰럽 ㅠㅠ
가브로쉬 죽고 바리케이트에서 무릎 꿇고 앉아있는 앙졸라 ㅠㅠ

우리 준서 진짜 패기 갑인듯
내가 지켜줄게! 하고 썩소날리는데 아흥 요 귀요미 ㅋㅋ
잔망쩔고 컷콜에서 관광버스 깨춤추는데 준서 민솔 승현이
셋이 아주 신나셨엌ㅋㅋㅋㅋ

오늘 김발장 진짜 좋았구
앙상블 여전히 뻐렁치시고
진욱배우 이발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