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가락이 넘 못생겨서 스티커로 가렸음ㅋㅋ

2호선 신도림역에 내릴때 뒷칸에 타야 출구와 가까운 듯... 강남쪽에서 오는 방향 말고 합정쪽에서 오는 방향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더니 인터파크분홍티켓을 줬어.
첫공연이니까 어떨지도 모르는데 큰 돈을 내고 보긴 그래서 젤 싼 좌석에서 봤어.
내 자리에 앉는 순간 차액을 내고 1층으로 가고 싶었어.
브로드웨이42번가도 같은 자리에서 봤는데 그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쫌 무대가 멀게 느껴졌어.
그리고 그땐 무대와 오피석이 가까워 보였는데 오늘 내 자리에서 1층을 내려다보니 무대와 오피석이 그리 가까워 보이지도 않더라. 흠...
잭을 이렇게 뒷자리에서 보는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흠.... 윗쪽이 좀 안보인다고 그래야 되나?
예를 들면 큰 초승달 같은거 잭 나올때 왼쪽 위에 있는게 안보인다던가 뭐 그래.
하지만 내려다보니까 조명도 그렇고 무대가 전체적으로 잘 보이니까 뭔가 더 화려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희정먼로 그냥 뭐 평소 같았고 서폴리 목상태는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뭐 괜찮았어.
밍글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멀리서 봐서 그런가 연기도 좋아진 듯...
조짹은.. 6/14성남에서 봣을때와 다르지 않았어. 늘 그렇듯 쩌렁쩌렁이 너무 쩌렁쩌렁해서 화들짝 놀랄 정도ㅋㅋ
앙상블들은 난 6/14 그때보단 거슬리는거 없었어. 그때는 특종, 이 밤이 난 좋아때 잘 안맞아 보였는데 오늘은 뭐 괜츈

지다니엘.......... 처음 등장했을때 부르는 부분 듣고 깜놀~ 드라마에서와 넘 다르다 목소리가... 노래 부르는 스탈도 좀 적응 안돼.
진우다니엘도 처음 등장할때 부르는 부분이 좀 불안했는데 지다니엘도 마찬가지인듯
그러나 비주얼, 연기는 좋았어. 근데 연기 좋긴 했는데 근데 뭔가 전반적으로 붕 뜬.... 좀 진정해..라고 말해주고 싶은 느낌이었음.
뭔가 동작이 크다고 해야 되나? 예를 들면 놀라는 장면이 있으면 정말 화들짝 놀라고 동작같은게 모션이 커.
아 내가 설명이 부족한데 하여튼...
노래는 음 솔직히^^;;; 너무 못하지는 않는데 잘하지도 않는거 같아.
대사톤이고 연기고 노래고 다 진우다니엘이 약간 더 안정적인거 같아.
아 이건 나의 개인적인 느낌임.
하지만 친구들과 이봐 친구들아 부를때라던가 글로리아와 어쩌면 부를때라던가 함정수사 하자고 싴더슨과 악수할 때라던가 너무 비주얼과 분위기가 훈훈

싴더슨...... 아 내가 싴더슨을 실제로 보다닛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싴더슨은 머리모양이 짧은듯 했숴. 모자를 벗을 때도 있는데 그때 머리모양 보고 실망했어.
하지만 모자를 쓰고 긴 코트를 입은 기럭지 긴 모습 너무 훈훈해. 꺅
싴더슨 그냥 다 좋았어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노래할 때 고음이 아닌 부분이라던가 대사치는게 약간 취향에 안맞는 관객도 있을수 있겠다 싶었지만 내가 보기엔 싴더슨은 너무 머싯...

우앙 첫공답지 않게 완벽해 너무 좋았숴 이건 솔직히 아니었지만(뭔가 호흡이 척척 맞아 보이진 않는듯)
그래도 난 넘넘 재밌게 봤다. 지난달에 성남에서 진우다니엘+민더슨으로 보고 한달만에 보는거라서...
이제 난 무조건 1층으로 앞자리로 가겠어~~~~~~~~~
2층에서 봐도 머싯음이 느껴지는데 앞자리에서 보면 얼마나 더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