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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앙상블 한명만 눈으로 쫓아다닌 후기

ㅇㅇ(222.104) 2013.07.21 16:17:21
조회 706 추천 0 댓글 8

왜 사람의 눈은 한번에 한 곳밖에 볼 수 없는가, 무대는 넓고 앙들은 많건만...

내가 아베쎄 덕후라 남앙들 좀 돌아가면서 보려고 했는데, 회전문 돌다 승원졸리한테 꽂혀서 답도 없이 핥고 있다 지금.
사실 토욜에 6차 찍으면서 지환배우 재현배우 좀 보려고 했는데 2막 들어가자마자 그냥 포기하고 내 눈을 본능에 맡기고 승원졸리만 따라다님ㅋㅋㅋㅋ



승원졸리 보고있으면 핥을거리 되게 많이 나오더라. 아베쎄카페에서 마리우스한테 말걸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귀엽고
사실 그때는 옆에서 앳된 티도 안 빠진 얼굴로 진지심각한 표정 짓고있는 진욱프루베르한테 더 눈이 가기도 하는데..

승원졸리는 바리케이드부터가 진짜임. 전투 시작하기도 전부터 겁 집어먹고 얼굴은 파리해가지고
총 든 자세도 어색하고 팔 구부린 각도가 미묘해서 총 엄청 무거워보임. 막눈이라 진짜 무거운지 연기인지 진짜 어설픈 건지는 몰랐다고 한다...

에포닌 죽을때 다른 친구들은 다 가까이 가고 내려가보고 하는데 혼자 파수꾼 자리 지키면서 보고만 있는것도 핥음.

그러고 발장 왔을때 잔뜩 긴장해가지고 군복입은 자가 온다! 왜→여↘길↓왔↗는↑가!! 하고 노래하듯이 안하고 소리치는 것도 좋음
(나 아베쎄카페에서 그랑테르 풋더보틀다운도 앤소니월로우가 그랑→테르↗풋↑댓↘보↓틀↗다↑운↘하는거에 꽂혀서 그거만 계속 듣는뎈ㅋㅋ)

아 대망의 퍼스트어택. 내가 승원졸리한테 처음 주목하기 시작한 게 3차 찍을때 이 장면 보고 꽂혀서였음.
그전부터 무서워서 표정 굳어있다가 딱 처음 총소리 탕 탕 하자마자 난 안되겠다 싶었는지 총 내려놓고 바리케이드 안으로 도망치거든.
근데 그 순간에 빵!! 하고 엄청 큰 총소리 나면서 늘봄배우 오른팔에 총맞고 떨어짐.
바닥 구르는 늘봄배우 보고 승원졸리 완전 멘붕해가지고 뒷걸음질치다 순호 악몽에게 빌어 하듯이 털썩 엎어져서
소리도 못 내고 있다가 막 기절할것처럼 비명지르는데 그때 윤혜배우가 막 달려와서 꼭 끌어안아줌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커플이 이렇게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 5차때는 윤혜배우가 뒤에서 끌어안고 승원졸리는 아직 놀란 거 안 가라앉아서
윤혜배우 팔 꽉 붙잡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품에 파고들더라ㅠㅠㅠ
피플씽때 둘이 손잡고 빙빙 돌고 끌어안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됐는데...

드링크윗미는 사랑인데 번안이 시망임. 유혹소녀를 졸리 멘탈 대신 가루로 만들어버리고 싶다. 승원배우 힘내...
늘봄배우 총맞아서 막 아프고 화도 나고 그런데 아까까지 윤혜배우한테 안겨서 바들바들 떨고있던 졸리가 술 한잔 따라서 갖다주면
진짜 숨넘어갈듯이 받아마시는 거 거기서 늘봄배우 무릎에 얹은 승원졸리 손까지 애정한다. 그놈의 유혹소녀만 아니면ㅋㅋㅋㅋㅋ
그게 아는 횽들은 다 알겠지만 원래는 앞에 프루베르 소절이랑 라임+야한 농담+분위기 풀어주는 효과까지 있는 마법의 소절인데
유혹소녘ㅋㅋㅋㅋㅋㅋ 더 말은 해서 뭣 하리오...

그랑테르한테 잔 내밀었다가 가볍게 씹히고 자기도 기분 착잡해져서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자러 올라가는데,
파수꾼석에 쪼그리고 누웠더니 안보여서 3차 찍을때 어디갔는지 한참 찾음ㅋㅋㅋ
지금 승원배우가 남앙 중에 제일 작은지 성재배우가 제일 작은지 헷갈리는데?ㅋㅋㅋ

그뒤에 바리케이드 깨어날 때도 내 핥는 포인트. 윤혜배우가 나가면서 파수꾼석에 승원졸리 막 부르거든.
소리는 안들리는데 내가 보기엔 같이 나가자고 그러는듯. 퍼스트어택때 못 싸웠으니까...
근데 승원졸리가 자기 총 꽉 잡아 보이면서 싸울거라고 그러고 윤혜배우는 전투 시작하고 나서 쫓기듯이 나가는데,
졸리는 총은 잡았는데 너무 무서워서 눈 꼭 감고 주저앉아 있다가 친구들 다 싸우고 있으니까 고개 막 흔들면서 일어나서 겨우 몇발 쏨.
그러다 탄약 떨어지고... 파이널배틀 시작할때 우형졸라스가 가서 괜찮냐고 걱정해주는 것도 좋아 사려깊은 앙졸라스ㅠㅠㅠㅠㅠ
힘줘서 고개 끄덕끄덕 하고는 또 안무서워 싸울거야 도리도리 하면서 이제는 탄약이 없으니까 총 거꾸로 잡고
밑에서 기어오르는 정부군들 개머리판으로 찍어누르기 시작함. 그러다 갑자기 밑에서 총 잡아채가지고 힘에서 밀렸는지
거의 떨어질뻔 하다가 총 뺏김.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뒤에 놔둔 다른 총 집어가지고
또 개머리판으로 치기 시작했는데ㅋㅋㅋㅋㅋㅋ 또 뺏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약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퍼야 되는 장면인데 속으로 뿜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가루멘탈에 허약체인 승원졸리는 앙졸라스 다음으로 죽었다 한다...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6차가 자체막공일지도 모르는데 승원졸리만 보고왔다.
눈이 앙상블 배우들 숫자만큼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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