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핌 보러 갔다가 빕 시연회 있다길래
시간 남아서 구경하고 있는데
모자쓴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려고 하더라고...
근데 까만 원피스 입은 여자가 붙잡고 매달리는 느낌인거야

그래서 대체 뭐지? 하면서 주시했는데
난 맨처음에 공연 보러 온 연예인인데 극성팬인 여자가 싸인해달라거나 암튼 그렇게 매달리는 건 줄 알았거든 ㅋㅋㅋ
왜냐면 매정하게 뿌리치는 모습이었단 말이지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그 모자쓴 연예인은 유옵이었고
까만 원피스 입은 여자는 유옵의 아내인 홍은희씨ㅋㅋㅋ
그리고 그 뒤에 또 유옵을 잡았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는 엘지 스텝 ㅋㅋ

대충 보니까
유옵은 포토존 피해서 그냥 바로 공연 보러 올라갈 셈이었고
홍은희씨랑 스텝은 포토존 갔다 가자 뭐 이런 것 같더라고 ㅋㅋㅋ

결국 포토존 올라오니까
거기있던 사람들 엄청 환호하는데
정작 유옵은 포토존 올라와서도 별 말도 안하고 홍은희씨한테 마이크 넘기고 쓩 ㅋㅋㅋㅋ
쿨한 남자 유옵ㅋㅋㅋ 매력있더라...
근데 홍은희씨는 왜때문에 그렇게 이쁜거지?ㅠㅠ

그 뒤로 바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면서 아래 내려다보니 창의시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