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이제 봤을까ㅠㅠㅠㅠㅠ 되게 만족했음!
음악이 들어가는 것도 신선했는데 음악이 또 좋아..ㅠㅠㅠㅠㅠ 뭔가 영화같은 연출이었고 전체적으로. 그리고 현커를 처음 봤는데.. 무슨 남자가 저렇게 야하게 생겼니?ㅋㅋㅋㅋㅋ 너무 섹시해서 넋놓고 쳐다봄ㅋㅋㅋㅋㅋ 근데 목소리랑 얼굴이랑 좀 갭이 있는 것 같았음. 그리고 중간중간 대사 버벅대더라.. ㅠㅠ 현커도 현커인데 배우들이 땀을 어찌나 흘리는지.. 육수가 막ㅋㅋㅋㅋㅋㅋㅋ대현시도 땀+침 계속 튀기고 흘리곸ㅋㅋㅋㅋㅋ 극 시작할때랑 중간에 안무? 율동? 비슷하게 움직임 넣은거 보고 소름 ㄷㄷ 그부분 때문에 또 보러가고 싶을 정도..

내용은 참 씁쓸하더라. 그게 현실인 것도 맞고. 서민영 보면서 어휴 저놈이ㅡㅡ 이러고 있다가 결국 명준이랑 수환이도 민영이랑 다를 바 없는 어른이 된 걸 보면서 뭔가 답답하고... 좀 그랬다... 극 끝나고 나와서 알수없는 우울감에 기분 가라앉음..ㅠㅠㅠㅠ

갠적으로 김태형 연출 믿고 보는데, 역시나 좋았음. 작년 모범생들 놓친게 아쉽더라. 홍치가 민영이었던데 홍치 잘했을 것 같아ㅋㅋㅋㅋ 은근 그런 때려주고 싶은 역할 잘 어울리는거 같아 홍칰ㅋㅋㅋㅋ 음. 자체첫공 소감은. 좋아ㅠㅠㅠㅠ 내 취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