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 오자마자 자고 났더니 꽤나 충격이었던 (;;) 소톧의 애드립 빼곤 모든 기억이 휘발되었다고 한다...ㅠㅠ...
그도 그럴것이 소톧 빼고 다른 캐슷들 볼 때 든 생각은 그냥 잘한다.발한다밖에 없어서 ㅋㅋㅋ나란 관객 단순한 관객...
옥엘도 작년엔 너무 악쓰는 느낌이라 많이 싸웠는데...엘리가 죽음에 휘둘리기는 커녕 죽음이고 조피고간에 다 날릴것같던 포스라..근데 올해는 너무 좋아졌더라 2막부터는 목소리가 확 우울해져서 부르는것도 신기함...어릴 땐 그렇게 이쁘더니 ㅋㅋㅋ
은케니는...내가 본진이 은언니라 극세사후기를 못 쓰겠다 그냥 잘했다는것밖엔 생각이... 초연때 소울리스한 케니자벳 연기로 좀 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난 그것마저 좋아했던 터라...(((((나))))) 초연하고 비교하자면 광기도 꽤 사라지고 연기합을 맞추려고 하는 느낌이라 ㅋㅋ좋았어 근데 티가 많이 나지는 않았는데 내가 초연 오슷을 너무 많이 들어서 고음에서 아주 약간 쓰릴한게 두번정도 있었어 ㅋㅋ내가 잘못 들은 줄 알고 읭 했는데 다른 개로리들 후기 찾아보니 맞나봄..ㅇㅇ

아 소톧 얘기만 쓰려고 했는데 어째 끝도없이 길어지넼ㅋㅋㅋㅋ 작년에 샤톧 못 봐서 노선 겹치고 그런건 나는 모르겟다만 그냥 애드립이 너무 거슬렸어 ㅠㅠ...
고음만 올라가면 박효신콘서트 온 느낌이긴 했는데 애드리브가 과해지니까 진짜 심했음ㅋㅋㅋ...그림자송에서 애드리브 진짜 놀랐다 그냥 가수기 팬서비스로 콘서트에서 뮤지컬 넘버 하나 부른 것 같은 느낌..

길어지는 그림댸~ 라던가 있으니깨애애애애애~ 같은 고음에서 나타났던 소몰이는...본인 창법이니 뭐 크게 바뀌지는 못하려나..... 3층이라 표정 연기같은건 보이질 않아서 모르겠어..

삭돒은 기대한 만큼 잘 하더라. 내기준 루돒이 원캐인지라 모든 기대를 다 삭돒한테 걸어서이기도 하지만 ㅋㅋㅋ 약하고 약하고 그리고 약한 루돌프임....거울송에서 애잔함 폭발 ㅜㅜ

오늘 옥동투훈인가....노루 후기 올라오기 전에 쓰는 어제 첫공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