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눔해준 횽 진짜 고마워ㅠㅠ 덕분에 잘 보고 왔어
낮공이었는데 보고나서 울면서 현매해서 밤공까지 보느라 후기가 늦었어


2층 완전 좋은데 관크 장난아니고 1열 아닌 이상 무대가 앞사람에 의해 매우 많이 가리더라ㅠㅠ
그리고 주말 낮공 2층은 커플천국..... 앞 뒤 양옆이 다 커플이었어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뮤직박스 원영수연으로 한 번 보고 처음 보는 거였어
처음에 영상 나올 때부터 울컥해서 눈물이 고이더라ㅠㅠ
그냥 민석이의 상황 자체가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래서 벌써부터 그렁그렁

수용민석은 워녕민석보다 귀여움은 확실히 적은데 아이같고 순수한 느낌은 확실히 느껴지더라
매니저 왔을 때 심하게 더듬으면서 말하는 거나 하나한테 말할 때도 살짝 두려워하면서 말하는 느낌?
두 민석이 다 좋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워녕민석이 살짝 더 맞는 것 같아

수연하나는 노래 잘하는데 나는 살짝 답답하게 노래한다는 느낌이었고 소울리스....... 표정이 많이 안 변해
초원하나는 완전 상큼발랄하고 인간미?가 느껴지고
개인적으로 엘리 찬양하는 노래 부를 때나 민석이한테 납치당하기 전에는 수연하나가 더 인형같고 진짜 매니저가 시키는 대로 하는 느낌이라 좋고
민석이 집에 오고나서는 초원하나가 더 생기발랄해서 좋더라 


넘버는 진짜 마약같아ㅋㅋㅋㅋ 지금도 머릿속에서 재생된다ㅠ
수용민석 수연하나 둘다 노래 잘해
뮤직박스 부러지고 부르는 노래부르는데 수용민석 진짜 소름돋았음ㅠㅠ
지금이순간 우워어어어 그것도 짱짱!!!!

장난감들은 진짜 합이 잘 맞아
춤출 때도 동작 하나하나가 다 딱딱 맞고 그런데 노래할 때 화음도 장난 아니야ㅠㅠㅠㅠ
호두까기 인형 안무 틀려서 다같이 비난하는데 완전ㅋㅋㅋㅋ 칼군무를 춰야돼!! 이러고
민석이가 자기가 음식 혼자 다 만들었다 그러니까 지니가 "자꾸 그래ㅡㅡ"이러는데 귀여워ㅋㅋㅋㅋ
하나를 장난감으로 만들라고 하는 부분 중에 신데렐라랑 백설공주랑 먼저 노래하고 나머지 장난감들이 화음넣는데 진짜 짱ㅠㅠㅠ
다들 왜 이렇게 목소리 짱 좋아요ㅠㅠ?
하나 피주사에 묶어놓고 하나를 장난감으로 만들라고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부르는 노래 다들 목소리 달콤하고 다정하고 그래서 더 무섭더라ㅠㅠ
민석이 죽고나서 장난감들이 마지막 부르는 노래도 대박ㅠㅠㅠ
장난감들 진짜좋아!!!!!!!!

하나가 왜 장난감들 단점 고쳐주냐고 했을때 민석이랑 피노키오 그 장면 너무 좋아
민석이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상처받아서 너무 불쌍하면서도 그래도 피노키오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느낌
하나 마취?하고 나서 2층에서 보니까 조명이 막 헝크러진 피주사 느낌이여서 되게 무서웠다
수용민석 총 맞고 다리 질질 끌면서 하나한테 다가가서 하나 풀어주는데 난 폭풍눈물ㅠㅠㅠㅠ

뮤직박스 커튼콜 완전 신나!!!!!! 커튼콜 때 세곡이나 불러ㅋㅋㅋㅋㅋ
지니는 커튼콜 때 머리 풀어 헤치고ㅋㅋㅋㅋ 
커튼콜 때 매니저 등장해서 허수아비 부분 부르는데 허수아비 어이없는 표정으로 쟤뭐야? 이러고있어ㅋㅋㅋ


ㅎㅈㅇㅇ 나눔해준 횽 진짜 고마워!!
ㄷㅈㅇㅇ 뮤박 안본 노네 빨랑 보고와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