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이 이효리에게 입을 맞췄다. 얼마 전 있었던 음악 방송의 시상식 합동 공연에서였다. 탑은 기획사 연습생 시절부터 효리의 팬이었다고 한다. 5년 전쯤 이름 없이, 춤추고 랩을 연습하던 가수 지망생 소년의 꿈속에서만 되풀이되었을 장면이 무대 위에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홍광호 역시 이런 \'모멘트\'를 경험했다. "계원예고 2학년 때 <페임>을 보고 여자주인공에게 반해서 그랬어요. \'난... 저 배우랑 꼭 한 무대에 설 거야\' 그게 김선영 누나였는데, <씨 왓 아이 워너 씨>에서 정말로 같이 공연하게 된 거예요. 어느 날 마주 보며 연기하는데 그 기억이 뇌리를 스치며 지나가더라구요. 기쁘기도 하고 소름끼치기도 하고...." 동경하던 세계에 들어와 그때의 우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동료로서 일하고 있는 이 소년에게 그때나 지금이나 전부인 세상은, 바로 뮤지컬이다.


링크된거 타고 타고 보다가 오..........여왕을 18살때부터 좋아했다니 ㅋㅋㅋㅋㅋㅋ
마치 지금 어느 남고딩뮤덕이 정선아덕이었다가 7년쯤 후 같이 연인연기 하는 꼴 ㅋㅋㅋㅋ
얼마 전에 지_게가 SES 바다 팬이었다는것도 글코 배우들은 이런거 신기하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