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는 처음 가는거라 사인받을 때 엄청 긴장하고 두근거렸음!
2차 팀에게 사인받을려고 포토북을 샀는데 신피에게 사인을 어디에 받으면 좋을지 몰라서 결국 포토북 표지(...)에 받았어.
신피 진짜 나른하고 요염한 고양이같이 생겼더라. 생선 좋아할 것같이 생김.

내가 초반에 사인을 받아서 그런지 신피사인받을 때 수지넷이 신피 사인하는거 쳐다보고, 수지한테 사인받을 때 빙촤가 쳐다보고 있었는데
신피한테 앞표지에 사인받는걸 보고 수지가 자기는 뒷표지에 사인하냐고 \'뒷표지에여?\' 이러고 묻는데 눈이 무슨 송편 두개 붙여놓은 것 만큼 커;;;;;
눈보고 식겁해서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플북에서 빙수페이지찾는데 막 버벅거리는데 막 그 눈으로 막 쳐다보는데 와.............
정말 사슴같은 눈망울이 저거구나. 난 사슴은 못먹겠어. 수지를 먹는 것같잖아 이러면서 사인받음.

그리고 빙촤한테 싸인받을려는데 너 이새끼... 넌 존나 천재야! (빙촤ver)
도 아니고 수지가 사인하는거 지켜보더니 내 이름을 묻지도 않고 싸인을 하길래 어쩐지 이름을 꼭 말해야만 할 것같은 욕구에
버벅이면서 내 이름을 두어번 말함. 하지만 그때 이미 빙촤는 사인을 다 했다고 한다.............


는 포토북이 1차는 만 오천원 아니였나? 2차는 팔천원이라 기분좋게 사고 신나게 왔다고 한다!

오늘 빙촤가 어버버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고, 수지넷이 며칠전과 달리 좀 세져서 놀라기도 했고 마냥 좋은 빙수였음.
하지만 내 표는 오늘이 마지막이지.. 그래서 다음 티켓팅이 언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