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시 공연 꽃-박-신-이-서-김 이었는데... 다른횽이 꽃다녤 궁금하다길래...

난 작년 잭 첨보고 입덕한거라 잭애정하는데도 이번 레인보우 캐스팅땜에 포기했다 디큡 다녤들 추가되면서 달리기 시작~ 저번주 지다녤은 첨봤는데도 연기가 좋아 만족해서꽃다녤도 기대하며 봤지~! 기본적으로 연기노선이나 디텔은 좋았음~ 안다랑 엄다는 기본적으로 연륜이 있어뵈다보니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도련님 느낌은 못주잖어...  지다녤도 순진하다기 보단 착실하고 성실,반듯한 엄친아 느낌? 동해이미지가 연상된달까... 거기에 비해
꽃다는 온실속에 화초같은 세상의 풍파나 어두운면은경험은 커녕 본적도 없는 곱상한 도련님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다녤들보다 현저히 약한 멘탈이라 자아분열이 더 심하게 일어나더라~ 연기 사이사이 보여주는 마임들도 그런 유약한면이 잘보이게 표현하드라~ 다만, 노래와 발성은 좀... 꽃다 특유의 발성이랑 목소리가 몰입을 방해하더라구~ 특히, `멈출수가없어`랑 `내가 바로 잭`을 부를 때는 꽃다의 창법은 정말 안어울리는듯...
글구 아직 배역에 몰입이 안됐는지 다녤이란 배역보단 김다현이란 배우가 보이드라궁~ `글로리아`랑 `어쩌면 립`부를 때 눈물이 안나긴 첨이라 보는데도 당황했음~--;; 이 부분은 로딩되면 괜찮을거 같은데 나처럼 담백한 발성-안,엄.지 다녤스탈- 좋아하는 횽들은 화해하기 힘들지도...--;;

오늘 공연은 꽃다보단 앤더슨이 120% 만족을 줬달까?? 박성환이란 배우 첨보는데 오늘 원래 민더슨이었다가 변경된거라 표 버리려다가 시간이 안 맞아서 그냥 봤는데... 버렸으면 진심 후회했을 듯...!!! 발성이나 노래가 담백하니 어찌보면 유더슨 스탈인데... 실력은 훨~씬 괜찮은 듯해~ 특히 노래가...--;;
싴더슨 보단 한 옥타브 높은 음성에 버터를 쫙~뺀듯한 느낌이랄까? 외모는 건더슨이랑 비슷한듯 한데... 노선은 좀 틀린 거 같음... 내가 아직 건더슨은 영접을 못해본터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올초 '캐치미'에서 건터니로 만나봤던 느낌을 떠올리면 그런 것 같다고...
마약에 중독된 거 표현하는 것도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고, 제일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다른 앤더슨들보단 좀 더 허세와 어린 청년들 특유의 객기가 느껴지는 듯 했어~ 폴리와의 관계를 표현할 때도 아직도 마니 좋아하는데 쓸데없이 치기어린 고집으로 어긋난 관계를 다시 못돌린듯한 느낌이었구~ 그래서 폴리가 죽고 절규할 때 느껴지는 감성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더라~ 나만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ㅎㅎ
이번 앤더슨들 중에 유일하게 성악발성 안쓰는 배우인거 같아서 더 좋음~ 나 이런 담백한 발성법 좋음... 정말로~ 담달에 엄다녤회차로 하나 더 예매해놨는데 그 때보 환더슨이라 만족하면서 나님 예매 잘한거 셀프 칭찬 중임~^^

희정먼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데... 저번주에 성진먼로를 먼저 봐서 그런가... 나 올해는 성진먼로가 표현하는 먼로가 더 좋더라궁~ 그 깔짝~ 깔짝~ 거리는게 내 스탈이야~ 희안하게 대사칠 때 발성은 쩌렁쩌렁 잘들리는데 노래할 땐 음소거 되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희정먼로는 그 반대고...^^;;

서폴리는 말할 필요 없이 늘 변동 없고, 신짹은... 노래는 고추장짹 보단 좀 불안하지만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다른 짹들이 따라가긴 힘들겠어~ 고추장짹도 미친넘 그 자체라 무서웠는데 신짹은... 진짜 짹이 저렇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잡은터라 노래 좀 불안한건 애교임~~

마지막으로 김글.... 음~ 무대 처음 등장할 때 웬지 문글이랑 오글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었거든~ 참고로 나님 문글은 ost로만 듣고 오글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 두어번 본게 다임... 창민다녤과 부른 '어쩌면'영상 봤을 때도 밍글보단 좀 여리한 느낌인 것 같았는데... 웬걸~ 너무 활력과 패기가 넘치는 글로리아다~
1막은 그렇다 치더라도 2막에선 좀 가련하고 처연한 느낌 좀 줘야하는데 기운이 넘 넘쳐서 전혀 불쌍해 보이지 않는게 함정임.... 노래도 밍글보단 덜 불안하지만 월등하다고 할수도 없고... 그래도 연기는 적극적으로 글로리아라는 캐릭터를 잘표현하려고 해서 좋았음~ 대사없이 마임하거나 표정연기 할 때 저 배우가 어떤 글로리아를 표현하려고 하는게 느껴졌달까?? 삶에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려는 한 여자가 보여서 연기는 만족함 편임... 노래도 '어쩌면' 부를 때 외엔 그렇게 스릴하진 않았고... 활력과 패기를 조금만 빼줬으면 좋겠어요~ 김글... 담에 볼 때도 김글이라 조금은 발전해 주셨으면 하오~

아까 인터 때 잠깐 남겼었는데 어떤 횽이 궁금하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비유 좀 섞어가며 남겨봤어~ 일단 100% 개취라 <<나>> 생각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