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당당한 솔플러..
근데 여동생이 8월에 같이 공연보러가자고 하더라고
젤 고민되는게 가족영업일거같은데, 회전문 도는 나좀이해해줍쇼 하는 그런 영업은 아니고 뭐 어머니 모시고 공연보는.. 그런 의미로 같이 가는거야
동생이 결혼해서 애도 있는데 남편이 또 외국인이라 평소 같이 울나라 뮤지컬 안보러 다니거든
승무원이기도 해서 시간도 맞추기 힘들고..
지금 제부가 애기 데리고 본국 잠깐 출국해가지고 이때다 싶어서 나한테 언니 8월에 공연보러갈거면 자기도 같이 가자고 방금 연락이 왔더라고..
그래서 내 조르테를 켜보니 ㅋㅋㅋ 이건 뭐 데려갈수 없는 쓸, 샤톧...;;;
비행스케줄때문에 8일,14일,15일만 시간된다는데 15일은 내가 또 이미 종일반을완성해놓았음;;;

뭐 볼만한거 있나 공원을 뒤졌는데 꼭 이럴때 괜찮은거 없더라..
넥 할때도 내가 데려가고싶었는데 사정이 안되었었고.. 차라리 몬테가 담주까지 했으면 몬테 같이 갔을텐데 오늘 끝났고 ㅠㅠ
쓸,블메포,자나 이런건 취향아니기도 하지만 모처럼도 아니고 거의 뮤지컬 안보던 앨텐데 중극장 이상 데려가고싶더라고..
어쩔수 없이 엘리랑 두도시에 일단 예대를 걸어놓고.. 여보셔도 일단 걸어놓고..
아 스핌은 정말 피하고싶었거든. 내가 한바양 보고와서 갤에다 완전 취향아니라는 후기를 막 싸질렀기때문에..
근데 왜 이건 자리가 또 있니?? 14일 건삼촌으로 보면 7열통로석도 자리가 있네..
14일 건여에던데 이게 최선인걸까? 사실 예대는 믿지않아 ㅠㅠ 안터질게 분명해 ㅠㅠ
혹시 뭐 추천할만한거 있을까? 뭐 노담이나 뭐나 다 나중에 오픈하는 것뿐이고..
이제와서 급하게 표 구하니까 당연히 괜찮은 자리 없는거 당연하긴한데 자신있게 영업할만한 극도 또없어서 계속 고민된다
엘리, 두도시가 젤 나은거같은데.. 혹시모르니 스핌이라도 일단 잡아놔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