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잔했던 화요일 두도시는 이제 없고 ... 진짜 막공주간이네
화요일 갔던중 제일 북적거리는 샤롯데였다
난 7시 35분쯤 도착
가디건 챙겼는데 어따 흘렸는지 없어서 새로 하나 사고 들어가느라 그 시간
a석 샀고 첨에 1번 왼블벽쪽 을 주길래 흠... 하다가
내가 오블덕후라서 씨구역으로 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양 구역 모두 비슷하게 나가서 벽쪽이라고 그러더라구
그래도 시야상 씨구역이 익숙해서 받았는데 웬걸
꺜ㅋㅋ 통로에서 한자리 들어간 자리
내가 좋아하는 자리ㅋㅋㅋㅋ


시작전부터 기분이 들썩들썩했는데
휴 오늘 류드니 일막은 녹화뜨고 싶었다 ㅠㅠㅠ
nn번 초연재연 합해서 제일 슬프고 감정적이고 루시를 너무 경외+사랑하는 느낌
이미 리플렉션 부를때부터 마지막을 예견한거 아닐까 할 정도로
격하게 감정을 드러내는데 ㅠㅠㅠ
리플렉션 부르면서 격한 모션은 첨이라서 이미 놀라고 있었는데
막판에 눈에서 반짝??? 아니 이 노래에서 왜 우는거요ㅜㅜ
나 심히 당황
근데 역시 같이 울고있어 ㅠㅠ

다른 회차들에서는 루시를 위해 목숨 바칠 각오하는 시점이 이막인데
오늘은 리플렉션하는데부터 이미 각오 심하게 다진 느낌ㅜㅜ
캔트리콜도 하아...... 이프드림까지 진짜 좋았다는 말밖에
이프드림 등장할때 이까지 내보이며
결혼 준비하는 루시를 바라보는데 아.... 저런 ㅂㅅ ...... ㅠㅠ
화가 나는데도 불쌍해서 참 맘이 아파
토욜 범드니 보러가는데 더 불쌍하zanna ㅠㅠㅠ

하 오늘 일막이 넘 충격이라 이막 잘 기억안나~~~
이막후기는 내일로 미뤄야겠다

이층 뒷열은 두도시덕들 옹기종기
커튼콜 기립했었어ㅋㅋㅋ
난 자리운도 좋았나봐 관크없는 쿠팡 관람기였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