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표 다 잡아놨고 놓고 싶지도 않고
실수하는건 화가 날려고 하고. 이놈의 애증 애증 애증!!!

매우 복잡한 심정.

오늘 다른 날보다 가까이서 봤는데 일단 실수를 하면
흔들리는게 보임.
어떡하지 실수는 그래도 어찌어찌 끌고 가.

근데 웨투파..감정몰입 좋다가..박자 놓치고서
흔들리는게 보였거든. 슈넷 틀려서 근피도 멘붕 둘다 멘붕
처럼 보였어.

그래도 내안경때는 리촤가 안녕~하면 바로 넷이 들어가는
박자가 난 맞다고 생각하거든. 이부분은 근피가 바로
안 들어가줘서 내 귀엔 피아노 실수라고 생각됐어.

쨌든 그런 와중에도 내안경 마무리는 했고..
그 뒤에 공원에서부터 슈넷은 좀 멍해보였는데
그래서 나도 멍-하다가,

3일 낮공처럼 라이플 망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라이플 들어가기 전 심의관 씬이었던가..
암튼 심의관 씬에서 눈빛이 바뀐게 보였어.
가까워서 보였던 거지만 확신은 안 들었었는데

그때부터 단호박 먹은건지..대사에 힘도 좀 빼고
쉼표도 넣어가면서 한결 자연스럽게 대사를 쳤어
그래서 라이플이랑 파이널이 상대적으로 살긴 했음.



이미 표를 놓기엔 웨투파..그러니 적어도 라이플
들어가기전에 보였던 그 눈빛을
극 전체에 담아 줬으면 좋겠어.

완벽하게 해주길 바라지만 그보다 슈넷은
확신을 가지고 극에 임했으면 좋겠네.


어디까지나 주관적 관점에서 쓴거니
그냥 ㅃ이라고 생각해줘..

이만ㅍㄷㅇ먹으러 꺼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