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뜬금 모촤앓이...ㅠㅠ

내 입덕작이라 그런가 제일 애착가는 극인데

생각하면 할수록 모든 캐릭이 다들 불쌍함 ㅠㅠ

모촤는 말할것도 없이 불쌍의 아이콘..

천재성에 눌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치이고 세상이 낳았지만 세상에게 버림받은

그래서 더 불쌍하고..

레오파파는 초연때만 해도 진짜 못되고 무슨 부모가 저러나 싶었는데

재연 돌고부터 그심정도 이해가 가는게

모촤같은 천재가 아들인데!! 자기가 코치해서 더 좋은길로 이끌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아들래미는 말도 안듣고.. 다 니 잘되게 해줄라고 그카는건데 왜 이해 못해주나.. 싶어서

답답하고, 또 레오파파는 그게 자기 사랑 표현인거같아서..

주교도 사실 초연때는 겁나 미웠음. 갑의 횡포냐 뭐냐 이러면서

근데 솔로넘버 들으면 또 좀 불쌍한게

평생 자기 신념이 모촤때문에 무너졌잖아

근데도 모촤 음악을 놓을수가 없는 자기 자신 보면서 얼마나 패배감 느꼈을까 생각하면

좀 안됬다 싶기도 하고.

콘스탄체는 뭐 역사적으로는 악녀니 뭐니 그런말 있겠지만

걍 작품속에서 봤을땐 한때 꽁냥거리면서 좋았는데

막상 결혼은 연애와 다른지

남편은 돈도 안벌어줘, 나보다 음악을 더 좋아하는것 같고 나는 항상 2순위인거같고

그럴꺼면 음악이랑 결혼하지 나는 뭔가.. 방치된 아내........;

난넬누이도 불쌍한게

그시대에는 여자는 재능 있어도 뭐. 넌 결혼이나 잘해서 애나 잘낳으렴

이런 분위기에

그래서 재능있는 동생이 내 꿈까지 같이 이뤄줬음 했지만

동생은 아빠의 사랑도 재능도 다 가져갔는데도 그렇게 무너져 버리는걸 보고

얼마나 상실감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듬.

여튼 모촤는 극도 안쓰럽고 캐릭들도 안쓰러움...ㅠㅠ

아 근데 남작부인은 별로 안불쌍. 넌 좀 그래........

몽녀니는 싫지만.. 불태운 셋트 다시 잘 살려서 사연좀 잘 내나바 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사연 한다면 새모촤 상플좀 해볼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