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쓸이고, 이번달들어 첨보는 쓸.
요즘 다작으로 뱅뱅도느라 오늘 실친네 포기하고 쉴까하다가 간건데 잘했다싶다 ㅋㅋ
초반엔 내 컨디션 때문에 약간 지루한가 싶었는데.. 두번째 보는 실친. 깔끔하게 정리하고 올라온것 같아서 점점 쫄깃해지는 느낌이었어 ㅜㅜ
중간에 살짝 피아노와 박자미스가 있는것 같았는데 크거 거슬리진않았고..

나는 미니넷이 나약해서 반전을 설득할 힘이없는 넷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미니넷은 그것이 매력이더라.
한시라도 리촤에게서 눈을 떼지않고, 어느때는 진짜 무서워하며 눈치를 보고 어느때는 온 힘을다해 분노를 표출하며 진심을다해 리촤에게 자신을 설득하는거..그게 미니넷이더라.
빡촤는 원래 내 취향에 가까웠었지만 오늘 더 빡침을 손몸으로 보여주는 말 그대로 개객끼 쩌는 모습 너무 좋았고, 반전후에 분노에 떠는것도 너무 좋아 ㅜㅜ

오랜만에 그무대와서 그런가 ㅍㄷㅇ먹는 짧은 개취후기 버스에서 남김.집에가면 다 휘발될테니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