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거 필링에서 첫공하자마자

평이 참 안좋았지ㅠㅠ

나도 보자마자 읭??결말이 왜이러지?ㅠ 하고

당혹스러움을 감출길이 없었는데

무대 예쁘고 넘버 좋고 배우들 연기 좋아서

아...난 이구역의 회전문러겠구나 하고

가열차게 지금까지 뮤박을 돌고있어.

사실 뮤박 초반때만해도

필링이 그렇게 애잔할수가 없었어.

로비 한산하고 화장실 한산하고 2층 가도 짠내나고ㅠㅠ

컷콜때도 다들 움찔움찔해도 소수의 인원이 미친척하고 즐기기도 뭣한..그런 분위기라

아쉬움이 컸거든.

뮤박 불판에서도 그횽이 그횽같고...흡사 그들만의 리그 같은....

뭐 지금도 갤 지분 높은 다른 극에 비하면 핏덩이 수준이지만.ㅋㅋㅋ

근데 요즘 뮤박 참 좋다..

물론 덕분에 화장실 줄도 길어지고 약간 정신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다.

갤지분도 늘어나고 좋다는 평도 늘어나고...이 농약같은 넘버에 중독된 사람들도 늘어나고

ㅋㅋ사실 살다살다 극 원곡 영상 퍼다 나르며 영업한것도 첨이었거든...

다른 영업한 횽들도 참 고생 많았음..

사실 며칠전에 어차피 자리도 별로고 에라 모르겠다 즐기자...

뮤박 넘버 가사 중에 그런부분있잖아..."눈치보지마~~주저하지마~~" 그래서 정말 씐나게 즐기고 놀다왔는데.

그 글 올리고 나서...오늘 컷콜에 자연스럽게 맨뒤에서 일어나서 (나도 포함)

즐기는 관객들보니. 기분 좋더라....배우들도 연신 그걸 보면서 더 신나게 컷콜하는 느낌이라 보는 나도 더 신나고

뮤박 더 흥해서 내용 좀 보완해서 꼭 재공때도 볼 수 있었음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