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봄패스포트 들고 1+1 동지로 받아준 ㄹㄹ  (유동일지도) 횽 감사. 빠듯하게 도착해서 보관소에서 티켓 찾아 들어갔는데 순간 착각..

당연히 먼저 들어와 있을 줄 알고 반대쪽에 있는 덕인 줄 .. 반갑게 인사라도 했음 어쩔뻔 ㅠㅠ 

공연 끝나고 집에 와서 그쪽이 아니었구나.... 여튼 덕분에 다 이루었음- 

갤양도 받아서 간 적은 몇번 없는데 대부분 성공한 듯. 갈때마다 막 레전을 찍어대 ㅎㅎㅎ 

초연엔 류로 돌다가 재연에선 곰범만 봤고 레베카때도 류막심만 빼고 봐서 간만에 류드니 접했는데 역시 꽐라&빡침류만의 매력이 있어.

패기의 셩커네이랑 붙을 때 진짜 싸우는 줄 알았음. 리플렉션 이후부터 2막까진 아주 보들보들류가 되었지만.. 오늘따라 왜케 상냥함?

루시한테도, 애기루시한테도, 클로단한테도, 심지어 별들에게도 ? +_+ 

블리도 크리때 완전 반했다가 메르에서 절교하고 한동안 피했다가 노네가 하도 애교와 위다웃으로 꼬시길래 갔는데 격하게 화해하고 왔다는. 

임나가 여본진이라 (((( 얼빠 )))) 레베카부터 두도시까지 쭉 임나로 달렸는데 블리 금발에 드레스 완전 잘어울리던데? 2층에서 보니 볼륨이 >_< 

노래도 노래지만 대사 칠 떄 목소리 톤이 듣기 편해서 좋더라. 말투는 킴 수준일까봐 걱정했는데 그보다 덜 오글거렸고 절제되고 새침한 임루시보다 감정 표현이 풍부한 최루시 쪽이 더 사랑스러워보여. 괜히 블리가 아니야..

신드파는 초연 이후에 오램만에 봤는데 샤우팅 쩔 ..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백마담이 더 이면수파르지와 케미가 잘 맞고 여리여리 가냘퍼서 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뮤지컬은 비주얼 <<< 케미 <<< 넘버소화 라는 단순한 진리를 잊고 있었나봐.. 곰범임카도 다 사랑이지만 역시 넘버 위주 페어를 짜라면 이 조합으로.. 

나머지는 간단히..

봉환썜 오늘 목 안좋으셨나? 평소보다 허스키보이스에 재판씬에선 샤우팅 작렬. 

예림루시 첨 봤는데 노래보다 대사가 더 잘 안들림. 미유 어디갔니..

빅벨은 갈수록 로딩이 99%에 수렴하는 듯 ?

로리아저씨도 요새는 누비아에서 떠난 지 오래 되어 그런지 영국인의 억양에 동화중 ..

미스프로스는 역시 제일 안정적이고.. 근데 넘버가 없어서 노래는 어떨지 궁금.

제리크런처도 점점 보이스 톤이 안정되어 가는 것 같고..

음향사고 (마이크 떨어뜨림?) 블리 드레스 자락 걸림 셩커네이 대사 씹음 (사람, 사이) 등등 오히려 무대 위에 관크가 많았는데 정작 객석에선 

덕덕하더라. 요새 쿠팡에 시티에 2층이 머글머글하대서 걱정했지만 내가 최근에 본 공연 중에 가장 조용했음. 앞으로도 이정도 되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