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이라고 늘어지면 어쩔가 싶었지만 그런거 없음 ㅋㅋㅋ

그냥 넘버 부분만 창으로 ㄱㄱ 창도 좋더라 ㅎㄷㄷㄷㄷ

그리고 무대.. 무대는 기본 무대에 판때기 세워둔게 전부인데 영상을 각 씬마다 다르게 쏴서 표현하는데 이뻐..

영상 잘못 쓰면 없어보이잖아 ㅋㅋㅋ 그 예로 루돌프 마이얼링 ㅋㅋㅋㅋㅋㅋㅋ 불타는 멘덜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극은 철저하게 소설이랑 비슷하게 간듯해 ㅋㅋㅋㅋㅋ 영화랑은 달라..

좋았던 부분은 심청가 부르면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부분이 있는데 표현을 너무 잘한듯 싶어..

그리고 송화가 눈머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 보면서 내가 아팠던거 같아.. 그리고 유봉에 대한 분노가 ㅎㄷㄷㄷㄷㄷ

2막에서 살짝 쳐지는 부분이 창경연대회에서 몇 명의 그냥 참가자가 나와서 창함..

그냥 송화만 나왔으면 러닝타임 10분은 줄어들었을텐데 ~ 그래도 무슨 의도가 있었겠지 ㅋㅋㅋ

창극에서는 송화가 총 3명 동호가 2명이야..

1막은 어린 송화, 어린 동호

2막은 중년 송화, 중년 동호 + 노년 송화

마지막 중년송화가 노래를 부르다가 암전이 되면서 노년송화가 노래를 이어나가.. 시간이 흘렀다는걸 표현했겠지~??ㅋㅋ

노년송화의 안숙선님 ... 내가 창을 쥐뿔 모르지만 연륜이란게 느껴진다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배우들 창도 창이지만 연기가 정말 좋더라.. 특히 어린 송화 민은경과 동호 김준수 ㅋㅋㅋㅋ

좋았던 작품이었던거 같아 ㅠ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