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재가 죽으면서 시계가 타임머신으로 변하는 것만 명확함

34-0 선재가 죽고나서 한 타임슬립 1회차 이후 현재로 돌아온 34솔 시점이 나온 4화에서

둘이 찍은 사진 간직한, 미래가 바뀐 선재가 죽었음에도

솔이가 차고 있던 시계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남은 횟수는 2인 걸 봤을 때

솔이가 가지고 있던 시계의 타임머신 횟수는 34-0 선재가 죽었을 때 발동된 선상에서 계속 이어짐

그리고 이전 1-3에선 솔에게 선재의 시계가 있는 이유가 명확했음

1. 솔이 경매에 나온 선재의 시계를 낙첨 받음

2. 위와 동일

3. 퓨어솔이 09년도 대학생 때 방울범의 피해자가 됐을 당시 경찰이 피해자 물품으로 갖고 있다가 솔에게 돌려줘서 솔이 받게 됨

어떤 이유에서든지 솔이가 알던 모르던 자신이 갖게되는 방향으로 진행돼 덕분에 현재로 온 솔은 이걸 가지고 12시 정각에 버튼을 딱 눌러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음

하지만 도착하는 과거 시점을 정할 수 없고 현재로 돌아가는 시점도 정할 수 없음

솔이 과거에서 머물 수 있는 기간은 때에 따라 다름 일단 한달은 넘는 걸로 보이는데 솔이는 두달 정도의 시간으로 인지했음

첫번째(2023.1.1)는 08년 6월 ~ 7월 중순

-태성이 도움으로 솔이네 집 화재로 인한 엄마 화상 막음

두번째(2023.1.2)는 08년 7월 29일 ~ 9월 1일

-사고로부터 솔이 다리 구함

세번째(2023.1.18)는 09년 3월 17일 ~ ?(5월 7일 다시 과거로 감)

따라서 20선재가 차고 있던 시계로 한 4회차 타임슬립 때 솔이 우산씬을 없애기 위해 최소 08년 5월 2일 이전 돌아갔다고 가정하면 솔이는 최대 6월 중순까지 있었을 걸로 추정

솔이 돌아간 과거에서는 선재의 시계는 두 개로 하나는 그 시점의 선재가 차는 시계와 다른 하나는 34 솔이 차고 온 타임머신 기능을 하는 시계 이 둘이 한 시간선에서 중복으로 존재가 가능함

그렇지만 34솔이 현재 돌아가면 솔이 찬 시계 또한 과거에서 사라지면서 20선재는 이걸로 34솔과 퓨어솔을 구분했음

하지만 4회차에서 솔은 죽은 20선재의 시계를 가지고 타임슬립한 게 아니라 선재가 찬 모습 그대로 거기서 버튼만 누르고 이동했고 도착한 학교 교실 씬이나 우산씬 당시 34솔의 손목엔 시계가 둘 중 아무것도 안 보임

이유는

1. 34솔이 기존 선재의 시계를 가지고 한 타임슬립은 그 세번째가 마지막이었으니 이미 그 시점에서 모든 타임슬립 기회 종료로 시계 자체가 사라짐

2. 20선재의 죽음 시점에서 온 솔의 미래엔 선재의 시계를 솔이 갖고 있을 이유가 없음

3. 선재와 솔의 접점이 사라지면서 그 시점에서 미래에 발생하는 범죄에 얽혀 솔이 선재의 시계를 갖게 되는 루트도 차단됨

4. 20선재의 시계도 없는 건 34솔이가 20선재의 시계를 들고 간 게 아니라 선재가 찬 상태에서 단지 버튼만 누르고 이동해서

따라서 타임슬립 기능을 하던 시계마저 사라짐

그래서 사라진 20선재의 시계로 남은 2회차의 타임슬립이 과연 가능한건지도 의문임

그리고 20선재 시계로 시간 여행을 끝난 솔이 돌아오는 시점은 이전까지 나온 패턴으로 봤을 때 09년 5월 이어야하는데 극중 나레이션을 봤을 때 그렇지 않고 바로 34솔 시점 23.1월로 갔음 이건 34솔의 시계로 돌아온거 같은데 뭐가 뭔지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