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 본문은 아래에

피규어라곤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사온 중고 몇개가 전부였던 나는 1월 말에 우연히 알게 된 미피챈에서 FALSLANDER Lanze Reiter를 보고 반해버림

근데 매물이 없었다

(사실 그때 일옥에는 좀 있었음. 근데 피규어 뉴비가 그런 데를 알 리가 없지)

근데 얘는 너무 이뻤기에 국내에 없다고 포기할 만한 그런 애가 아니었고

대안으로 있는 피그마 버전은...

다른 건 제법 좋은데 얼굴이... 얼굴이 너무 얼빵해서 한번 사진 보고 관심조차 안 가짐

결국 2월 중순 저번달만 해도 피규어란걸 어디서 사는지도 잘 모르던 나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끼고 일옥 사이트들을 매일 뒤지기 시작한다

6월 19일까지 

5개월 내내 뒤짐

매물 자체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맨날 있는 놈 하나는 상태가 별로인데 비싸게 부르는 놈이라 포기하고

마침 좋은 매물 28,000엔에 하나 나왔을 때는 머뭇대다 놓침

그러다 대박 침 ㅋㅋㅋㅋ

Wing 펄스랜더 Lanze Reiter + 사무라이 그것도 미개봉판을 합쳐서 35,000엔에 찾아내서 구매하는데 성공함

암튼 잡설이 길어졌고 리뷰 들어감

본문 -----

일단 사무라이는 딱히 끌리지 않는 아이고 공간도 모자라서 일단 미개봉 상태로 보관함

그리고 사진 기술같은건 하나도 모르는 거 감안 부탁함

와캬퍄 이게 꿈이냐 생시냐

이쁘다. 너무 이쁘다. 이거 말고는 말 할게 없다.

취향부터 SF 판타지 미소녀 전부 직격하는 애라 사진으로 본 순간부터 사랑했고 사랑한다.

하자가 없는 건 아님.

출시 당시부터 얘기 나온 기울어짐 이슈에

미개봉인데도 엉덩이쪽에 흠집이 있음

근데 알빠노? 어차피 먹고 죽 다음 백년해로 할 애인데 내가 좋으면 됐지

볼때마다 이쁘고 사랑스러움

더 보고 싶지만 늦었으니 미리 사 놓은 아크릴 케이스에 넣은 다음 내일 내려쬘 햇빛 방어를 위해 폴더로 가려둠

근데 이걸로 되나? 창문 반대방향 장식장에 배치하는 노하우 좀 알려줘

커튼 달때까진 옷장에 넣어야겠다

내일 또 이리저리 봐야지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