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리뷰해야될까 한참 고민하다가 이제야 리뷰 찍어본 대해적 오야지 피규어
'베리어블 액션 히어로즈' 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인데
크기도 오지게 크고
부품 구성이나 퀄리티 같은게 뛰어나서
나온지 오래됐음에도 아직 인기를 자랑하는 피규어임
얼굴 조형은 물론
근육 명암 도색
전체적인 프로포션에서 ㄹㅇ 개잘뽑힘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의 좋은 예시1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의 좋은 예시2
구성품은 딱 흰수염답게 들어있음
지진파츠 두개가 특징
센고쿠 따라하다가 어정쩡하게 되어버린 짤
뭔가 디스하는 거 같노
일단 이거 뜯어보고 느낀 점은
"와 씨벌거 근육 오지노" 이거 하나로 축약 가능
근육이 진짜 존나 능동적으로 좋게 가동되는데
부피도 엄청나고 포징하는 맛이 아주 그냥 일품이더라
오야지의 차력쇼를 감상하는 스튜시
집에 있는 부품들로 급하게 만든 거라 급조한 티가 남 ㅈㅅ;
여튼 오야지의 헬창 퍼포먼스는 계속된다
그 유명한 "흰수염이 만약 언월도 버리고 복싱을 했더라면"
어퍼컷!
위에서 언급한 지진파츠
솔직히 말하자면 써먹기 어렵다...
저렇게 주먹에 끼워서 써먹는 건데
씨벌거 주먹에 드가질 않음
윗짤도 간신히 우겨넣은거
그마저도 고정력이 좋은건 아니라 아마 리뷰찍고 봉인될 파츠일듯
대충 이 정도
아니 근데 피규어 본체 크기가 24cm인데
저 지진 파츠는 잘쳐줘도 16cm 언저리라 괴리감이 심하네 ㅋㅋ
그래도 없는 거보단 백번 낫다
"근데 이새끼 왜 망토 냅두고 자꾸 오야지 벗겨서 찍음"
이라고 말할까봐 윗짤 보여줌
망토가 진짜 고정형으로 된걸 어깨에 걸쳐다 놓는 거라 고정력은 아예 없고
팔 조금만 휘적거려도 땅에 떨어지는게 일상인데다
어찌저찌 걸쳐도 저렇게 개병신 같은 짤이 나와서 걍 벗기고 찍음 ㅇㅇ;
앉는 자세도 될만큼 가동성 높은 오야지인데
참 아쉽다
그래서 싸제 망토를 사다가 입혀드렸음
이 정도면 명예 흰 수염 해적단 단원 쌉가능이냐..?
싸제 지진구도 추가요~
키야~ 망토 하나 바꿔줬더니 운치가 사는구나 ㄹㅇ ㅋㅋㅋㅋ
기존 베리어블 흰수염
싸제 망토로 업글된 흰수염
ㄹㅇ 군대나 사회나 싸제가 최고다...
차력쇼랑 싸제 망토에 정신팔려서 언급을 못했는데
얼굴이 두개임
근엄한 표정이랑 살짝 웃고 있는 표정
근엄한 표정으로 바꿔서 찍어봄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의 좋은 예시3
30cm짜리 헐크버스터 옆에 세워놔도 존재감에서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임..
실제로 봐야 저 45cm급 창이랑 흰수염 떡대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감상 가능한데
화면에 다 담지 못하는게 아쉽네
이때 오야지의 앞에 등장하는 정체분명의 그림자...
"흰 수염은 결국 지난 시대의 패배자일 뿐이니까...!"
"그라라라라..."
'철걱'
오야지가 인파이트를 사용했다!
"흔들흔들!!!!"
"지진펀치!!!"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흔들흔들 게틀링건!!!!!!!!"
전체적인 평가는
도색: 9
마감: 9
조형: 10
전시효과: 10
그냥 제품 자체의 단점은 병신같은 망토 말곤 없다고 봐도 무방함
그마저도 싸제 망토로 보충이 가능한 부분이고
저 싸제 망토가 있고없고 차이가 제품의 향방을 가를 정도라
솔직히 매물 없는 거만 빼면 참 좋은 제품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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