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로 불타는 갤에 참고로 알면 좋겠다 싶은 정보 공유함
나는 피규어쪽은 아니지만, 유사한 업종에서 일하고 있어서 토붕이들 참고하면 좋을 거 같은 내용 공유해줌
내 담당직무는 아니라 어려운 용어 안 쓰고 간단하게만 얘기해줌
먼저 제조사에서 소비자에 이를 때까지 판매 구조는 아래와 같음
1. 제조사 : 실제 그 상품을 만든 곳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경우도 많지만, 회사나 물류센터의 한계로 인해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고 물건 판매권한 주는 일도 많음.
굿스마일을 예를 들면
굿스마일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 제조사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By ~~ 가 붙어있는 샵에서 예약 → 벤더나 공식 판매점에서 판매
가 되는 건데, 굿스마일 공식에서 예약하는 경우에는 특전을 주거나 해서
제조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유통할 때 장단점은 아래와 같음
장점 :
① 마진이 크게 남음
② 초기 판매 수요를 통해 어느 정도 판매가 될 건지 빠르게 가늠이 가능
단점 :
①직접 물류 유통을 해야 하므로 담당할 직원 & 자사몰 & 물류센터가 필요함. 그에 따른 비용도 덤.
+ 사업이 커지면 커질 수록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담이 커짐
※ 자사몰만 운영할 경우 한정된 곳에서만 볼 수 있으므로 홍보효과도 떨어짐
2. 벤더 (총판, 디스트리뷰터라고 불리기도 하고 도매인 경우도 있음)
소비자 직판이 무조건 가능한 상황에야 벤더가 없어도 상관 없지만, 물리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통의 일부를 도와줄 곳이 필요함
이게 벤더(우리 업계에서는 도매보다는 상위로 침)라는 곳임.
벤더는 간단하게 말하면 제조사랑 계약해서 물건을 들여오고, 규모가 작은 판매처에게 공급해주거나 일부는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업체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고 영세 업체들한테 공급해주는 일이 메인이기도 한데 그래선 마진이 잘 안 나오니 소비자에게 판매도 일부하는 것으로 보임.
사실상 제조사 바로 아랫 단계에 위치한 업체기에, 어느 정도 이익을 보장 받고 제조사의 일을 일부 대신해주는 형태라고 이해하면 됨.
즉, 제조사가 아니라면 판매처에게 물건을 공급해주는 2차 권한을 쥐고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음.
(당연히 1차 권한은 제조사고)
제조사가 굳이 자신의 이익을 일부 포기하면서 벤더를 두는 이유는 아래와 같음.
①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자사 시스템으로 감당이 가능한 부분 이외의 +@판매가 가능함
특히 작은 소매업체까지 소통하고 직납 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이런 업무를 훨씬 덜어낼 수 있음
② 벤더도 많이 판매해야 이익이므로 일부 홍보 등도 진행함.
③ 여러 소매점에서 들어온 소비자 반응이나 의견 등을 적당히 파악할 수 있음.
3. 공식 판매점 (벤더 및 총판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
좀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소매점보다는 조금 더 좋은 조건, 벤더보단 조금 떨어지는 조건으로 물건을 받아 소비자에게 직판만 하는 대신
비교적 수량을 안정적으로 받거나 특전을 제공 받는 것으로 생각이 됨.
다만 공식 판매점인 만큼 정가를 지켜야 한다거나 특전을 받는 대신 내려온 판매 지침을 지켜야하는 등 일부 제약이 달려있을 것으로 생각됨.
소매점이라기에는 조금 규모가 크고, 벤더가 하기엔 애매한 크기의 업체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마 대략적으론 맞을 거임.
이하 장점은 내 추측이 일부 섞여있음
① 일반 소매점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큰 사업장일 가능성이 크므로 나름의 홍보 및 판매촉진 등이 이뤄짐
② "공식" 타이틀을 달고 있으므로 소비자가 조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가 되고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 인식할 수 있음
③ 인기 있는 제품이 아니더라도, 관계 유지나 공식 판매점 타이틀 유지 조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건 입고가 이뤄지고, 재고 부담이나 손해를 나눌 수 있음.
4. 일반 판매점 (일반 소매)
제일 낮은 위치로 간단히 말하자면 동네 작은 슈퍼 느낌임.
보통 벤더나 도매에서 물건을 받아오는 형태로 운영되고, 이로 인해 공식쪽에서 제공하는 특전 등이 빠지거나 물량이 적은 경우도 있음.
가격도 상품의 인기에 따라 들쑥날쑥하는 경우도 있고, 작은 책임 / 적은 이득이라는 느낌임.
보통 토붕이들이 쇼트를 걱정하는 쪽이 이쪽이며 물량 주는 건 벤더맘이고 공식판매처도 아니기 때문에 가장 불안한 것도 맞음.
이런 업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음
① 잠재 소비자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음(크기는 작아도 비교적 업체수가 많아서, 국전에 소규모 샵들 생각하면 됨)
→ 상품이 여러 곳에 깔려야 인지도가 올라가니까...
② 재고 부담 완화 및 이익 ↑
요약하면
쇼트나 AS가 걱정이 된다면 가급적 윗쪽에 있는 곳에서 사는 게 맞는데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면
가급적 아래쪽에서도 높은 곳에 있는 곳에서 예약하자!
그리고 구매할 때 벤더나 공식 판매점 같은 로고가 들어가있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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