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이름 보러갔는데 어머니가 뭐 재미난거 없냐해서 그거 보러간거임
진짜 할거 없어서
근데 막 뭔가 건물에 들어서고 좆같은 기분이 드는거임
뭐지? 하는데 저 멀리걸어오는 몇치와 젖지무리 야 시발 제발 다른 시간대여라
응 그없

가방은 이미 느그이름세트사면 주는것과 느그세트콜라
그래 거 기까진 지들 취향이라 넘겨 갑자기 주저리주리저리 스포를 시작
난 서둘러 어머니에게 이어폰을 드렸지 그리고 전화하는척 하며 말했지 "아 시X 여기 처음보는 사람도 있는데 좆같네" 이정도면 알아서 조심해야 대가리가 있지 그런데 역시 나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그없
지들끼리 "야야 재 친구가 스포하나보다"

....아이고 맙소사 마치 흑형이 surprise mothefucker 를 외치는 기분이었지
그래서 난 이어폰끼고 에미넴 lose yourself 듣고 시간되서 들가는데 시발 치고가면서 미안합니다 ㅋㅋㅋㅋ그덕에 콜라는 승천 팝콘은 반을 버려야됬다 그리고 영화시작 40분후버 이것들이 우리 앞자리 였는데
핸드폰을 보기시작하더라 .....존나 신경끄는데
저기 헨드폰은 방해가 되니 나가서 사용햐주실래요?
라고 정중하게 말했는데 혼자말로 에이 시발 하면서 나가더라 그리고는 들와서 지들끼리 쑥덕거리고 난 나가서 웃음지킴이한테 가서 퇴장조치해달라고 하고 개내들 나감 ㅋㅋㅋㅋ...하...
내인생 최대에 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