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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가라오케의 실태를 봤습니다 (후기)

여갤러(49.228) 2024.04.11 11:54:54
조회 1339 추천 8 댓글 1

 치앙마이에는 '한 놈만 걸려라' 정신으로 여행객들을 상대하는 기묘한 가라오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거나, 적당히 떼먹으면서 여행객의 간을 보려는 마음조차 없습니다. 

가게에 발을 들이는 순간 3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몰려들어 일사분란하게 돈을 뜯어내는 특이한 영업장들입니다.


태국 유흥의 불모지로 알려진 치앙마이. 힐링이라는 나름의 테마를 갖고 갔지만 어떤 날은 옆구리가 허전하게 마련이었습니다.

검색으로 알게 된 치앙마이 유흥가 Loi Kroh Road로 향했습니다. 유흥가라고는 하지만 보잘 것 없는 정도입니다.

저는 워킹걸들에게 호객을 당하면서 얼마간 외로운 마음을 삭혔습니다. 그들의 와꾸라 해봐야 별 거 없습니다. 실망스러운 쪽에 가깝습니다. 

저는 떡에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라 술 사주면서 노는 게 다였습니다.

하지만 Loi Kroh의 워킹걸들은 바가지를 씌우지 않았습니다. 적정하게 높은 가격으로 술을 사주면 계속 상대를 해줍니다.

이러한 바들은 합해봐야 대여섯개 밖에 안 됩니다. 'Loi Kroh를 조금 보았다'라는 인상을 받을 즈음 벌써 유흥가의 끝에 다다릅니다.


하지만 그곳이 끝은 아닙니다. 유흥가의 끝에는 저와 같이 외롭고 찌질한 여행객을 노리는 가라오케 삐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툭툭을 운전하는 기사들이며 인상이 매우 순박합니다. 먹잇감으로 보인다 싶으면 노래방 도우미들을 찍어놓은 영상을 들이댑니다.

저 또한 Loi Kroh에서 몇 번 놀다가 이들 중 하나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삐끼는 아버지의 인자한 미소로 본인의 휴대폰을 가리킵니다. 영상 속에는 홀복을 입은 여성들이 앉아있습니다. 여성들의 외모가 아주 훌륭해보입니다.

혹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내가 혼자라 누굴 믿고 따라가기가 힘들다. 그냥 여기서 놀겠다"라는 의사를 번역기로 전달했습니다.

기사는 손사레를 치며 "일단 보고 결정해라. 어차피 가까운 거리니 싫으면 떠나면 된다. 대화할 사람을 연결해주겠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여행의 막바지에 있기도 했고, 하루종일 숙소에만 쳐박혀 지냈기 때문에 이러한 실랑이조차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치앙마이 가라오케의 악명을 알고 있었지만 나홀로여행의 객기로 결국 따라가고야 말았습니다. 눈탱이를 칠 줄은 알았지만 '얼마나 치겠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위치는 매우 가까웠고, 샹그릴라 호텔 맞은 편에 있었습니다. 건물 외벽의 화려한 네온사인, 입구에 앉은 수많은 동남아 여성들. 

예상하던 것보다 시설이 우수해 속으로 놀랐습니다. 외관만 보면 한국 대도시에 있는 업소라해도 믿을 정도 였습니다.

그러한 곳에 찌질한 한남 하나가 겁도 없이 입구로 들어섰던 것입니다. 

 사방에서 여자들이 몰려듭니다. 생전 이런 광경은 처음이었습니다. 동남아 특유의 저렴한 인건비가 느껴지는 인해전술. 

이 사람들은 이걸로 손님의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습니다. 룸 안내를 받고 자리를 잡습니다. 이윽고 본인을 매니저라 지칭하는 미모의 여자와 무수리들이 들어옵니다. 

동남아는 피부 하얀 사람들이 인기가 많다더니, 실장 노릇하는 여자도 동북아 계열의 피부가 밝고 예쁜 여자였습니다.

보고 있으면 마치 한국말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그녀의 미모에 1차적으로 놀랩니다. 확실히 퀄리티가 다른 영업장은 맞습니다.


 얼렁뚱땅 들어온 것이지만 저는 여전히 안일한 상태 였습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좆같은 망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매니저와 심도 있게 가격을 협의 했습니다. 그녀는 제 허벅지를 은근히 주무르면서 가격을 설명합니다.

직원들의 수많은 눈들이 문가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가 없는 불편한 상황이지만 열사람, 스무사람이 내 시중을 드는 상황이 흥분되기도 하였습니다.


[ 1시간 기준 ]

룸비 500바트

아가씨 TC 500바트

가라오케 기계 사용 1500바트

맥주 한 병 190바트


 매니저 이야기대로라면 1시간에 3000바트 이내로 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000바트는 한화로 약 11만 7천원. 

만약 도우미들의 와꾸가 좋다면 한국보다 싸게 잘 노는 겁니다. 동남아 물가니 당연히 이래야할 것만 같습니다.

눈탱이를 치면 4000, 5000까지 올라가겠지만 그정도는 낼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재삼재사 물어봅니다. '정말 이 가격이 맞냐'고. 

맞답니다. 예상하시다시피 당연히 거짓말이었습니다.


 초이스를 합니다. 도우미들이 베이지로 통일된 홀복을 입고 쪼르르 걸어 들어옵니다. 그런데 외모가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사실 여행을 하면서 현지 미인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습게도 이때 처음 치앙마이 풍의 미인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사귀고 싶을 정도입니다.

가라오케 쪽에서도 전문적인 눈탱이를 위한 수질관리를 한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행복한 의자왕이었습니다.


 저는 안경을 끼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팔다리가 길고 슴가가 큰 여성을 초이스 했습니다.

그런데 눈탱이인지, 동남아 인건비의 힘인지 초이스가 끝나도 여자들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한 명만 더 픽하라'고, '여자를 두 명 끼고 놀으라'고 주변에서 이야기 합니다. 명목상 TC비는 시간당 500바트. 더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앙탈을 졸라 부리는 귀여운 타입의 소녀를 추가로 픽했습니다. 얘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놀았습니다. 태국은 지들끼리 잘 노는 민족이지만 K-pop는 어디로 안 가는 모양입니다. 여성들이 한국 노래를 꽤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정해서 태양의 후예 OST도 부르고 애교도 잘 부립니다. 와꾸도 좋고 마인드도 좋고. 꿈결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술 유도, 안주 유도는 당연했지만 시키지도 않은 메뉴들이 끊임없이 테이블 위에 놓였습니다.

과자가 들어오고, 튀김이 들어오고, 과일이 들어오고. 메뉴판을 간략하게 보니 80바트 정도할 음식들에 400바트씩이나 찍혀 있었습니다.

뭘 시키는지도 모르고 음식을 쳐먹는 쎄한 상황이었습니다. 

 더 골때리는 건 모르는 여자들이 슬금슬금 껴서 논다는 것이었습니다. 

마담같은 년도 앉아서 농을 치고, 초이스가 잘 안되는 도우미도 슬쩍 들어와서 합석을 청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자를 4명, 5명 끼고 놉니다. 나는 얘네들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30분쯤 되었을 때 제 불안감이 극도로 달했습니다. 더이상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미리 계산서를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새끼마담쯤 되는 여자는 '왜 그러냐'고 묻지만 제가 강력하게 주장하자 알겠다고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5분 후에 돌아와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또 다른 말을 겁니다. 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계산서. 계산서! 미리 받고 놀겠습니다! 계산서를 주세요."


 알겠다 알겠다 하면서도 밍기적대는 모양세가 의심스럽습니다. 도우미들은 제 혼을 빼놓으려는건지 가열차게 애교를 부립니다.

저는 화장실 마렵다고 구라를 치고 카운터로 나갑니다. 깜짝 놀랍니다.

로비에서 약 20명의 남녀가 저만을 쳐다보는 상황. 이제서야 내가 어떤 짓을 저지른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5 minutes, 5 minutes!"


 또 5분이 지나서야 계산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자기기도 아니고 급하게 태국어 수기로 작성된 계산서. 

이새끼들은 계산서 지어낼 시간을 번 것이었습니다. 좆됬다 싶습니다.


매니저를 불러 구매내역을 문의했습니다. 내역 하나하나가 예술입니다.

 [ 과자 800바트, 음식 400x3바트, 술 2000바트.. ]

과자 한 그릇이 800바트(약 3만원) 입니다. 엿장수 마음대로 적어 놓은 것입니다. 제 사이즈에 맞춰서 총액을 맞춰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기절초풍할 내용도 있었습니다. 도우미가 아닌 여자들은 마담비로 500바트씩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여자들이 누구였는지 모릅니다.

미모의 매니저는 '그동안 출입한 마담이 3명이기 때문에 1500바트가 추가됬다'는 기적의 셈법을 시전합니다.


 계산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그 곳의 엄격한 위계질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랑이가 벌어지자 매니저 이하 그 많은 사람들의 입이 꾹 닫혔던 것입니다. 그리고 매니저의 눈짓 하나에 빠릿빠릿하게 복종하는 모습들이 가관이었습니다.

사기 영업소답게 덩치 있는 남자들도 몇 명 배치를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보였습니다. 

분위기가 과열되지 않게 일단 나서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히려 순둥한 미소로 대화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먼 발치에서 서 있었습니다.

실랑이와 말다툼은 여성들이 도맡아서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외력이 필요한 순간에 그들이 나설 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해서 1시간 동안 책정된 가격이 8732바트. 한국 돈으로 325,000원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혼자 노는 것보다 비싸게 나왔습니다.

매니저가 처음 말한대로라면 1시간 3000바트였는데, 제가 예상한 눈탱이는 4-5000바트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점은 이들이 거짓말에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본인들도 어처구니가 없음을 알지만 상관 없다는 투였습니다.

개발도상국의 마인드는 한국과는 뻔뻔함이 근본적으로 달랐던 것입니다.


 저는 7000바트로 네고를 시도 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눈탱이를 쳐도 괜찮다. 그러나 마담비 1500바트는 인간적으로 너무 심하지 않느냐?'.

미모의 매니저는 안된다고 버팁니다. 돈을 지불할 때까지 방을 나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런 레버리지가 없었습니다. 이름 모를 타국 땅에서 30여 명의 직원들에게 홀로 둘러쌓여 있었습니다.

나름 협의를 하고 놀았다고 생각했지만 이날 삐끼할배의 툭툭에 실려간 제가 병신이라는 사실만 증명 해주고 말았습니다.


 "그럼 알겠으니까. 남은 10분 후에 다시 오라. 계산서는 놓고 가시라."


 단지 계산서에 또 장난을 칠까봐 놔두고 가라는 의미 였습니다. 별안간 매니저는 계산서를 놔두고 절대로 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태국어 수기로 작성했기 때문에 제가 조작을 할리는 만무하고, 그 어처구니 없는 계산서의 사진을 찍거나 증거로 가지고 있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의외로 가격보다는 계산서로 더 많은 실랑이를 했습니다. 그동안 주변의 사람들은 눈만 꿈뻑꿈뻑 먼산을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환멸감이 조금 들었습니다.

결국 도우미 한 명이 계산서를 간수하기로 하고, 매니저는 떠났습니다. 저는 손톱만큼 남은 권위로 마담들, 남자들이 방에서 나가줄 것을 부탁 하였습니다.


도우미들과의 남은 10분은 적막이 흘렀습니다. 이들도 한 패일테지만 그리 미운 감정은 들지 않았습니다.

19, 20살의 어린 처녀들이었고 무엇보다도 이쁘니까, 이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속사정은 모르지만 매니저도 그렇게 밉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에게 여행객을 벗겨먹으라고 시키는 사람은 본 적도 없는 사장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릇이라도 넓은 척 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텐션은 낮아졌지만 저는 나름대로 이들을 용서 하였습니다.

도우미들도 자신들이 어떻게 돈을 벌어먹고 사는지 자각하는 듯 했습니다. 이제는 죄지은 사람처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웃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나만큼이나 이 사람들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병신력을 알기 때문에 감히 동정을 하진 않았습니다.


 값을 치루고 홀로 밖을 걸어가니 툭툭 기사 여러 명이 웃는 모양을 하고 따라옵니다.

 

 "Where is your hotel?" "Do you want massage? boom boom sex!"


 개털린 멘탈로 이들을 바라보니 측은할 마음일 뿐이었습니다. 서로 속고 속이며 악다구니처럼 살아가는 세상, 나라고 다를 게 있을까요? 

오늘 당한 일은 노력 없이 행복을 얻으려는 남자의 당연한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집만 부리며 외톨이가 된 내가 스스로를 표적으로 만들었다.' 달리 해석을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무런 툭툭을 잡지 않고 1시간 동안 터덜터덜 돌아갔습니다. 결국 문제는 나에게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어제 일을 복기하는 꼴이 됬네요. 아무튼 시슴을 조심하십시오 여러분.

치앙마이 가라오케는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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