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언저리에서 작게 술장사 하는 사람이다

오늘(정확히는 새벽이지) 가게에서 좀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적어봄

방법 소개한다

1. 적당한 외모의 여대생 A가 야하게 입고 핫플레이스(강남 홍대 이태원 etc.)로 가 청춘을 즐긴다

2. 오늘도 홈런의 꿈을 꾸며 거리로 나선 남자들이 A의 번호를 딴다. A는 그중 돈 많아 보이는 남자를 선별한다. 이 과정에 나이는 크게 상관치 않는다.

3. 즐겁게 대접받으며 남자들과 어울려 논다. 동시에 번호교환

4. 택시비나 개인적인 사유 등등으로 돈을 빌린다. 여기서 핵심은 3~5만원 정도의 소액이라는 것

5. 이후로도 종종 만남을 가지며 친분을 다진다. 소액을 빌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

6. 어느날 A가 톡 하나를 보냄

7. A는 당장에 돈이 없어 갚을 수 없다고 함. 그리고, 혹시 한 번 자는걸로 갚는 걸 대신하면 안되냐고 함

8. 애초에 성적인 흥미로 접근한 남자이기에 당연히 콜함.

9. 붐! 붐! 붐! 빰! 빰! 빰!

10. 여기까지 도달하면 어느정도 인프라가 완성됨. A는 사실 집안이 그리 유복하지 못하고 돈이 필요하다며 감성공격을 시전함. 동시에 종종 이런 만남을 가지면 어떠냐고 제의함.

11. 남자, 대부분 동의함

12. 짜잔!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로맴매가 시작됨

13. A는 이런 '남사친'을 20명 데리고 있음

이 방법으로 얻는 장점이 엄청나게 많다고 함

먼저, 여대생 A는 업소녀가 아님

업소녀가 아니기에 수수료도 없음

당연히 모텔비나 식사비는 남자가 부담(현재 자신은 거지 포지션이니까)

심지어 '손님'이라 말 할 수 있는 남자도 자신이 고를 수 있음

섹스중에도 무조건적으로 맞춰줄 필요 없고, 남자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할 수도 있음

가격 역시 마음대로 정할 수 있음

하고싶을때만 할 수 있음

종종 집이고 차고 선물하는 큰손을 만날수도 있음+남자가 제법 괜찮으면 그대로 정착할 수도 있음 

(이쁘면 이쁠수록 이게 더 쉬워짐)

즉, 몸을 팔면서도 주도권은 자신이 가지고 있음

만약 이 생활을 그만하고싶다?

번호 바꾸고 잠적하면 끝임

A는 그저 잠깐 일탈을 즐기던 어여쁜 여대생일 뿐임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캬 ㅋㅋㅋㅋ 씨발 돈 벌기 존나게 쉽네

태국이랑 비슷한데??

태국도 결국 스폰 여러명 두거나, 돈 많은 스폰 한명 구하거나 이거 잖아

많이 이쁜 애덜은 큰손 스폰서 무는거 더 쉬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