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밤 필리핀 마닐라 중심부인 마카티  피불고스  거리에서 두 명의 오토바이 강도들에 의해 한국인이 4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오토바이 뒤에 탔던 강도가 한국인의 가방을 뺏으려다 한국인의 저항에 부딪치자, 운전하던 필리핀인이 총을 쏴 어깨 가슴 다리를 맞춘 뒤 쓰러진 한국인의 관자노리에 확인 사살함.

살인 후 지갑과 가방을 가지고  도주함.

가방만 가져 가면 될 텐데 쓰러져 저항도 못 하는 피해자의 머리에 확인 사살하는 잔인성을 보였다는 것에 한인 교포들이 분노하고 있음.

더욱이 한인들을 분노케 하는 것은 한국인 강도 살인 사건 발생 여부를 문의하자, 담당 경찰서는 한국인 살인사건이 없다고 구라치며 부인하고 있어서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국내 방송사에서 취재하지도 않음.

한인 살해사건  발생 한참 뒤인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고, 필리핀 경찰서의 살인사건 부인 과정에서 필리핀 오토바이 무장강도에 의한 한인 살해사건을 실드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됨.

이 사건이 필리핀 공권력에 묻히지 않게 널리 알려 신속한 수사가 진행되도록 공론화 시켜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