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쯤 느긋하게 일어나서 씻고 애 깨워서 같이 밥먹으러 나왔어ㅋ

일정이 이날 포함 다음날 까지 였는데 생각보다 바트가 남았던 걸로 기억해~ 아고고도 아예 안가고 딱히. 돈쓸만한곳을 안가서 그럴까?

가봐야 클럽이였고 딱히 비싼곳에서 식사를 한적이 없어서 그랬나봐ㅋ 여튼 깨워서 택시타고 센트럴플라자 쪽으로 가서 무슨 페퍼 어쩌고 가서

밥먹은거같어ㅋ 기억이 가물가물ㅋㅋㅋ 밥먹고 형님네 콘도갈려고 여기서 먹자고 햇거든ㅋㅋ 멀리까지 가자한게 미안해서 택시비 주고 보냇어

밥먹고 형님네 콘도가서 시간좀 죽이다가 5시쯤? 형님이랑 레드스카이 갈려고 나와서 bts 탓어ㅋㅋㅋ 칫롬인가 거기서 내려서 둘이 엄청해맷어ㅋㅋㅋ

난 형님만 믿고 갔엇는데 ㅜㅜ 아는게 없었어 정말ㅋㅋㅋ 여튼 형님이랑 이리걷고 저리걷고 한 한시간은 해매다가 툭툭이타고 간신히 도착...ㅋ

올라가서 보니까 우아.~ 경치 장난아니더라ㅋㅋㅋ 진짜 좋더라구 칵테일 한잔씩 먹는데 갑자기 형님이 어디다 전화를 하시네??

대충 들어보니까 여자야ㅋㅋㅋ 물어봤지.ㅋㅋ 형님 이따 누구와요? 물어보니까 어제 그 택시타고 혼자 들어간애 불럿다고 하드라고ㅋㅋㅋ

대충 상황보니까 형님이 딱 되신게 아니라 애매모호한 그런 분위기ㅋ 형님이랑 둘중에 아무나 조인되면 둘다 깨끗이 포기하기로 합의보고ㅋㅋ

대충 먹던거 먹고 통로 넘어갔어 어딘지 기억안나는데 형님이 아시는 뭔 스시집가서 스시먹고 대충 노가리좀 까다가 여자애 올시간되서

낭렌앞으로 가서 셋이 조인했어ㅎㅎ 셋이 낭렌들어가서 자리잡고ㅋ 뭔가 머쓱하더라고 술깨고 다시 보니까ㅋㅋㅋㅋㅋ 뻘줌하기도하고

역시 다시봐도 이쁘긴 이쁘더라ㅋ 사실 밝은곳에서 봐서 그런가 어제 보단 조금 아니였는데ㅋㅋㅋ 윤아 살작좀 닮은건 사실이야

낭렌에서 제일 괜찮은 페이스이라면 뭐 말다한거같아ㅋ 한두잔 세잔 네잔ㅋㅋㅋ 걸치다 보니까 분위기도 많이 좋아지고 셋이 재밌게 놀고있었어

근데 낭렌 스타일 알잖아 지루한 밴드음악..ㅠㅠ 우리셋다 그런 스타일 아니거든 윤아닮은애는 어떨지 몰라도 최소한 형님이랑 나랑은 아니엿어...ㅋㅋ

에라..ㅋㅋㅋ 대충 밴드음악에 부드럽게 바운스좀 타주고 가끔씩 꼿히는 클럽음악 나올때 흔들엇지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주변 테이블에서

시선이 꼿히네?ㅎㅎ 자연스럽게 옆테이블이랑도 친해지고 옆테이블은 남녀 섞어서 왔더라고ㅋ 그렇게 옆애 테이블이랑도 같이 어울려 노는데

윤아가 뭔가 견제하는듯한 눈빛이 느껴지는거 아니겟어??ㅋㅋㅋㅋㅋ 으잌 뭔가 될것같은 느낌이 화악 오더라ㅋ

대충 술좀 먹고서 셋이 윕으로 향했어ㅋ 윕갓을때 말햇지 나너 맘에 든다고ㅋㅋㅋ 오늘 여행 마지막날인데 너랑 있고싶다고 돌직구 정가운데로 휙 던졋음

어젠 형님한테 양보해드렸으니 오늘은 욕심좀 내도 괜찮잖아?ㅋㅋㅋ 여튼 그랫더니 개도 ㅇㅋ 하는거야ㅋ

바로 형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좀 아쉬워 하시긴 하는데 양보해 주시더라ㅋㅋ 알겟다고 둘이 나가서 한잔더하라고 하셔서

둘이나왔어ㅋ 시간은 늦었었고 술도 둘다 올랏엇고 어디가지 하다가 개가 지 콘도에서 혼자 사는데 지네 집에서 맥주랑 뭐랑 먹자더라고

난 바로 ㅇㅋ 햇지 솔직히 내방 후지고 먼데 데려가기도 좀 그랫고ㅋㅋㅋㅋ 택시타고 30분정도 움직였을까? 지금도 어딘지 몰겟어 여기...는ㅋㅋㅋ

여튼 편의점에서 하이네켄 네개랑 이런저런것들 집어들고 개네 콘도로~ㅋㅋㅋ 우아 시설 좋더라 지문인식에.. 뭐에..ㅋㅋㅋ

나보다 훨 잘살드라 에이스페이스 보단 훨 좋은곳 같았어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맴버다니는앤가 싶기도하고..ㅋㅋ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여튼 그렇게 올라와서 거실에서 노래들으면서 맥주마셧어ㅋ 아! 내가 그전엔 애한테 몇살인지 안물어봣었거든? 물어보니까 21살이래ㅎㅎㅎㅎ

우앙..ㅋㅋㅋㅋ 어쩐지 얼굴에 어린티가좀 나긴했는데 이렇게 어릴줄이야...ㅋㅋㅋ 둘이 맥주먹다가 한4시쯤 됬나..ㅎ 갈아입을 티같은거 줘서

둘이 같이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ㅍㅍㅅㅅ 하고 침대에서 같이잤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