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곳이 친절하지는 않다. 전혀 아닌곳도 있다.
울집 근처 로손100엔샵 간단한 반찬사러 자주가는데 예전 알바는 대빵이 없어도 전형적인 일본친절로 [젓가락 필요하세요?][봉투 필요하세요?] 이것저것 물어보며 챙겨줬는데
며칠전 알바가 바뀌더니 대빵이 없을땐 사람들한테 구겨진 표정으로 걍 가져가 꺼져 식으로.. 잔돈도 거의 툭 던져주다시피.ㅋㅋㅋ

2. 먼나라 이웃나라 류의 책보면 일본사람들 자기 발이 밟혀도 스미마셍 한다고 많이들 그러던데 내또래 이하 어린친구들은 그렇지도 않다 ㅋㅋ
전철에서 서서 가고있는데 밑창 딱딱한 부츠신은 어떤 멸치놈한테 발이 밟혀서 쟞나 아파서(엄지발톱이 그 파고드는 내생발톱임-_-;;) 아악!! 했는데도 걍 가만히 있길래
발톱 아파죽겠는데 사과도 안하고 좀 열받길래 어디서 야쿠자 나오는 드라마에서 본게 생각나서-_-;; [난~다요!코랴!]라고 째려보니 그제서야 대충 스미마셍 -_-;;;
그녀석 같은역에 내리길래 보니까 마주편 사람이랑 부딪혀도 걍 자기갈길 가더군.-_-;;
예의 바른 애들은 좀 부담스러울정도로 바르고 4가지 없는 애들은 좀 심하게 없고..
개념도 중간층은 없고 상위, 하위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