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라이트업이라고 광고하길래 주말에 가봤더니 역시나 사람에 치여 심신이 지쳐서 돌아왔음.

서울은 좀 춥다고 하지만, 이곳 간사이 지역은 날씨도 선선하고 이제 단풍놀이가 시작되는 여행적기라고 생각해서 없로드 해봄.

일일히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나열만 해볼게.

한큐덴샤 아라시야마역. JR타고 움직일까 하다가 어차피 휴일이고 하니 느긋하게 갈아타기로 하고 130엔 정도 저렴하게 이동.

계속 아라시야마 사진.(텐류지 사진도 있을지 모름)

아이스크림은 두부맛 아이스크림. 쇼유 조금 뿌려서 먹으면 정말 순두부에 간장 찍어먹는 듯한 느낌인데 시원하고...이상한 기분의 맛있는 놈.

해가 저물어 있는 사진부터는 전부 기요미즈데라.

저녁 6시 30분 정도의 모습인데 많이 어두운 모습. 역시나 사람들 쥰네 많아서 넘어지면 3년 재수없을거라는 산넨자카를 어린아이 걸음마 하듯 조심스레 걸었어야 했음.

암튼간에 내일도 일본은 휴일이니 사람이 들끓겠지. 이맘때 쯤 여행하는 닝겐들 참고들 하시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