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거 이어서 글 올릴게

근데 방금 와서 확인한건데 메인 올라가면서

리플은 존나 많이 달렸는데 일갤형들이 아니라 그런지

비판글이 엄청나게... 스시잔마이가 초밥 못하는곳인줄 알았으면 안 갔지 =_=;

나는 들고간 책에도 강추라고 써있고 일본여행계획 짯을때도 인터넷에서 아는 사람들이

긴자 근처니까 츠키지 시장 꼭 들려서 스시 먹어보세요 이러길래 엄청 맛있는 곳인줄 알고 간거였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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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 이쁜집



뭐하는 곳인지는 자세히 모르겠는데 웨딩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뭐 결혼식 올리는덴가... =_=a



히비야 공원에서 고쿄 쪽으로 가다가 본 건물.

오 뭔가 있어보인다 싶어서 책을 뒤져봤더니 무슨 정부청사? 이렇게 적혀있던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아는 형들 알려줘...

저 옆에 안테나 존나 크게 달린 건물은 일드덕후인 여친이 얘기하길 경시청 같다고는 하는데

둘 다 잘 모름 ㅋ





지도상으로는 여기가 사쿠라다몬 이라고 되어있던데 맞음??

아우... 하루 종일 바람 엄청 심했었는데 저 문 지나갈때는 무슨 태풍 부는 줄 알았음...



메가네바시... 맞나?? 내가 잘 몰라 형들 =_=;

틀린 부분 있으면 말 좀 해줘, 고칠게 ㅎ



걷다 보니까 뒤편으로 도쿄타워 보이길래 한 장 찍음



우리가 고쿄쪽 도착했을 때 거의 해가 저물어있어서(시간은 오후4시반 이랬는데 =_=)

오히려 깜깜해지니까 고쿄쪽 옛날 건물들보다는 도심이 더 멋있었음... 개인적으로는 =_=;





이 날 하루종일 강풍에 너무 시달려서 머리가 완전 ㅄ됨...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신주쿠 가기 전에 중간에 숙소에 들려서

세수만하고 모자 눌러쓰고 다시 나옴...



신주쿠역 내려서...



돈키호테 가는길...



드디어 돈키호테 도착~!

뭔가 잔뜩 살 게 있을 줄 알고 들어갔지만 들고 나온 게 거의 없었음...

여친이 바라고 있던 화장품 쇼핑은 왠만한 화장품 드럭스토어들보다 물품이 적어서 거의 구경만 하다 나왔음



라멘집을 찾아 가는 길...

들고 간 책에 맛집이라고 떡하니 나와있는 \'멘야무사시\' 라는 라멘집 찾아서 가는중...

이 때 좀 웃겼던 게 여자친구가 엊그제까지 밴쿠버에서 살다 와서 왠만한 일본인이랑 대화는

여자친구가 영어로 했음... 이 때도 라멘집 찾으러 가다가 도저히 안 보이길래

여자친구가 이 사람 저 사람 다 영어로 물어보고 다녔는데 중간에 젊은 여성 두 명이 오길래

"익스큐즈 미~" 하고 여자친구가 말을 걸자 그 쪽 왈 "아, 한국분이세요?" 이렇게 대답함

근데 여자친구는 거기에다 대고 또 "예스" 이래놓고 서로 뻘쭘해서 정적...

어쨋든 30분정도 헤매다 겨우 찾아서 들어갔음



멘야무사시...

안에 들어가서 자판기 같은데에 돈 넣고 메뉴표 뽑아서 직원한테 건네줌...

면발 얇은거랑 굵은거랑 고르라길래 굵은거 고르고 연하게 진하게 물어보길래 연하게 골랐는데...

뭐라고 해야되지 맛은 솔직히 괜찮은데 인간적으로 너무 짰음...

중간 중간 계속 물을 먹다보니 1그릇 다 못 먹고 약간 남기고 나옴...



라멘집 나와서 배불러서 앉아있다가 바로 앞에 있는 건물 별 생각없이 찍었음...

신주쿠에도 LOVE 라는 조형물 있다길래 그거 찾아서 또 열심히 걸어감...





여자친구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얼굴은 자체적으로 모자이크... ㅋ

여기를 마지막으로 신주쿠도 다 둘러보고 숙소로 귀가...



이건 신주쿠 역 가는 길에 건물이 이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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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까지 전부 올렸음... 중간에 업로드 용량 초과 걸려가지고 2일차가 반으로 짤린 게 아쉽긴 하지만

왠지 지금 또 바로 3일차 올리면 중간에 또 업로드 용량 초과 걸릴 거 같아서...

3일차는 내일 마저 올리겠음... 일갤형들 볼 거 없는 여행기지만 읽어주셔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