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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겨울날의 교토(2) - 洛北으로 2편

센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26 23:44:11
조회 526 추천 0 댓글 5


구라마에 왔습니다.
텐구가 산다는 구라마~!! 텐구의 유래에 대해선 갖가지 설이 있던데... 뭐 구라마의 상징인 빨간 코쟁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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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온 건 사실 노천온천에 들어가야겠다~~!! 는 한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구라마역에서 구라마온센까지 셔틀버스가 실어다 나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역 앞에 쿠라마 온센이라 써붙인
버스...라기엔 좀 작은 봉고차가 있더군요., 근데 기사 아저씨가 뭐라뭐라 하는 거임.
내가 영 이해 못하는 표정을 짓자 원초적 영어로 설명하시는데 온천이 잠시 휴장하는 시간이라는 거 같았음.ㅋ
나보고 밥 먹고 오라더라구요.
일어 하나도 모르는데 혼자서 일본여행해도 되겠냐고 묻는 많은 횽아들.
닥치면 다 의사소통 됨요. 안되는 영어, 손짓 발짓.. 같은 인간이니까 결국엔 통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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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말대로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따끈한 소바 한그릇 먹으면서 시간 되길 기다렸습니다.
눈내리는 노천온천에 들어갈 생각에 기대 만빵이었는데
정작 온천에 들어갔을 때는 눈이 그쳤다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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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온천 안에를 찍을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ㅋㅋㅋ
실내 촬영 금지요. 뭐 그냥 대략 자그마한 온천임.
전체 시설은 더 있는 것 같았는데, 노천 온천만 들어가는 건 1100엔입니다.
일일 입욕하는 건 2300엔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함. 난 노천온천만...

사실 구라마에 왔으면 구라마데라를 가봤어야 했는데,
블로그들을 보니 완전 등산할 각오하고 올라가야한다 그래서..
전날 무리한 뒤끝인데다 기부네에서 구라마쪽에서 넘어온 아줌마 아저씨들을 봤는데,
아이젠을 신고 오는 걸 보고 겁먹고 포기했심. 내가 세상에서 젤 무서워 하는 게 미끄러운 비탈길이라능. -_-;;

암튼 구라마역까지 다시 봉고타고 돌아와서 에이덴을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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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탄 에이덴은 하루에 몇 편만 편성되어 있는 일종의 관광열차? 같았음.
좌석이 창쪽으로 돌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느긋하게 창밖 풍경을 감상했는데,
그새 눈이 다 녹았더군요. 도중에 기부네에서 내린 게 얼마나 탁월한 선택이었는지..

덜컹덜컹 에이덴을 타고 향한 곳은 슈가쿠인역.
별 생각 없이 막연히 시센도만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슈가쿠인리큐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슈가쿠인리큐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일정을 좀 길게 잡아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님 예약 오픈할 때 대기타다가 인터넷으로 예약 잽싸게 하던지 해야할듯.

어슬렁 어슬렁 걸어 이 동네 근처 절이란 절은 다 돌아볼까... 했지만,
ㅋ 이미 시간이 2시를 향해가는터라 시간 되는데로...를 목표로 먼저 만슈인으로 향합니다.
동네 한 번 한적하니 좋네요. 제가 만약 교토에 살아야한다면 이 동네에 살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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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붕에 뭔가가 돌아다니길래 이 동네 고양이는 지붕도 잘 돌아다니네.. 싶었습니다만,
잘 보니 고양이가 아니라 원숭이더라능.
야세에 원숭이가 유명하단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먼 민가에까지 심상하게 출몰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집에서 원숭이를 애완동물로 기르나 했더니 떼로 돌아다니는 폼이 그게 아니더란...
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인터라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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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절 1탄! 만슈인몬제키입니다.
몬제키는 황족이 주지로 있었던 절에 붙이는 이름이랍니다.
그만큼 국가 권력이 종교에 깊이 개입했다는 뜻이겠죠. 그 절이 위세가 있었다는 증명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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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는 내노라하는 유명한 절들과 명승정원이 많습니다만,
저는 이렇게 작고 소소하게 꾸며놓은 모습이 더 교토다워서 끌리곤 합니다.
눈을 돌리다보면 발견하게 되는 구석에까지 미치는 마음씀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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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을 지나 햇살이 확 들어오는 복도르 걷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매화정원도 정겹구요.
매화가 제대로 피었다면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었을듯 합니다.
제 뒤쪽에 있던 일본 아줌마들이 \'우메~~\'하면서 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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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원은 교토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죠?
정원을 바라보며 마루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절로 평온하게 가라앉는게 느껴져서 전 질리지도 않고 일본 정원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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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슈인을 나서서 시센도를 향해 한적한 동네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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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지도책 보는게 그렇게 재밌었습니다.
지금도 지도를 보면서 제 나름 생각한 길로 가는 걸 좋아합니다.
남들이 다니는 큰길로만 가는 건 재미가 없잖아요.
이쪽길로 가면 아마 거기가 나올거야.. 하고 가다가 정말 그곳이 나왔을 때는 남모를 희열도 느낀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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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시냇물이 흐르는 길을 돌아 시센도에 도착했습니다.
가을의 시센도가 참 아름답다고 하던데,
저녁 햇살이 비껴드는 늦겨울의 시센도도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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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빗자루질이 만드는 禪의 미학....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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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동백꽃이 떨어져 있는게 묘하게 가슴을 울렸는데 잘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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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보이지 않는 시센도의 가을 단풍도 상상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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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다실에서 정원을 감상했을 옛 일본인들의 미감도 상상해보다가...ㅋ
이젠 슬슬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 동네에는 이치조지(一乘寺)가 있는데요.
이치조지는 이 소나무가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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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이치조지 아래의 소나무\'
유명한 무사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치조치에 기도하러 가다가 마음을 돌려서 여기서 악인들과 결투를 벌였다고 하더군요.
워낙 대하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니 일본에 팬이 엄청 많은 듯.
뒤에 비석도 그 팬 중에 한 명이 무사시를 기리며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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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나무 옆에서 저녁도 먹고.. 일본에서 신정에 먹는 떡국이 이런 맛인듯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저 흰미소시루 안에 구운 떡이 들어가 있습니다. 꽤 배부르더군요.

이치조지에 온 김에 꽤 유명한 게이분샤 이치조지점에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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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처럼 보이는 이곳이 서점입니다.
꽤 사람이 많았는데, 책 한 권 한 권이 그냥 갖다놓은 것이 아닌듯 의미있어 보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도 좋았구요. 이런 서점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더군요.
서울에서는 언제부턴가 동네에 있는 작은 서점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죠.
저부터도 서점은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곳으로 생각하게 됐으니... 
정겨운 것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힘을 발휘하는 곳이어서 교토가 좋습니다.

호텔이 있는 교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교토역 앞의 음악분수 앞에서 한참 동안 넋놓고 보다가 돌아섰네요.
시간을 잊고 무언가를  멍하니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제가 여행을 가게 만드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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