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유흥 목적은 아니었어서 클럽은 하루만 갔음.

밤비를 갈까 지라프를 갈까 하다가 친구가 지라프 가자고해서 12시 30분쯤 갔는데

3층은 텅텅 비었고 4층은 꽉 찼더라.

원프리 드링크 쿠폰으로 어떤 술이 가능하지 몰라서

옆에서 춤추던 커여운 일본애한테 물어봤는데 직접 바텐더 한테가서 물어보고 알려주더라 ㅋㅋ

친절함의 끝판왕 인듯.

그리고 byebye 했는데 1분뒤에 찾아와서 한국인 이냐고 물어보면서 관심 가져줌.

라인아이디까지 알려줬음.

이후에도 한번정도 다른애한테 말걸었는데 반응 ㅈㄴ 좋더라.

라인이나 인스타 더 땄어야 했는데 바에서  술쳐먹다가 취함 ㅠㅠ

일본애랑 놀고 싶었지만 취해서 서양인이랑 놀다가 같이 호텔로감 슈발..

본인 와꾸는 지극히 평범하고 키는 좀 큰편임.

강남 클럽도 가끔 가는데 거기선 개까이고 개차반 신세다..

근데 오사카 클럽 가니까 마인드가 다르더라.

서양인이든,일본인 둘 다 한국클럽 애들보다 반응좋고 마인드가 훨씬 좋았음.

그리고 연락 하는것도 김치년들이랑 완전 다르고 커엽고 정성 스럽게 보냄 ㅋㅋ

강남 클럽 죽순이 김치년들은 무미건조하게 ㅋㅋㅋㅋ 도배하면서 카톡 답장 하는데 얘들은 하나하나 엄청 신경써서 답장 하는게 느껴짐.

왜 클럽을 목적으로 일본까지 가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갔다 오니까 상당히 이해가 간다.

가을에 무조건 또 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