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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외교관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비참한 삶을 사는지 알아보자
https://youtu.be/CHUudQYz2us?si=iXQk6xazJzeYsLGw [#에이콕] 북한 외교관을 둘러싼 세계인의 따돌림! 북한 최고 엘리트들이 해외에서 쪽팔렸던 순간들? | #이만갑 631회 641회?톡쏘능: 톡톡 쏘는 채널A 재밌는 예능 클립이번주 핫한 클립 ▶ 631회 (2023-01-28) 641회 (2024-04-07)00:00 북한 외교관이 베트남에서 충격받은 이유02:54 사우스? 노스? 대답에 따라 달라지는 대우04:20 국제적 왕따 당한 북한 대사관06:42 ...youtu.be1. 북괴 외무성 외교관들 남한신문방송 다 보고 CNN이나 BBC같은 서구권 방송매체들 다 본다이건 태영호도 인정했는데 영국 공사 근무당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컴퓨터 켜고 연합뉴스 보는거였다고 한다2. 베트남은 공화국보다 못산다고 알고 있었는데 하노이에 도착해보니 웬걸 한밤중인데도 사방이 번쩍번쩍 빛이나고 고오급 승용차가 돌아다니며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평양은 밤만되면 아주 귀신나올거같은 비주얼인데 말이지3.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내리면 짐 나르라고 배치되어있는 구루마 카트가 있는데 모든 구루마에 SAMSUNG이라고 큼지막하게 딱 박혀있다그런거 볼때마다 가슴 한쪽에 가시로 찔리는 것마냥 찌르르 저리고 아프고 그랬다처음엔 자존심 때문에 일부러 그 카트에다가 짐 안싣고 막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고 그랬다사람들이 전부 ‘저새끼들 대체 뭐하는 새끼들이지?’ 하는 표정으로 꼬라보더라4. 7~80년대 당시 추석 설 명절이면 남북한 모두 해당국 주재 외교공관에서 해당국의 수장들에게 줄 선물을 마련해서 전달했다고 한다평양에서는 주로 인삼주를 보내줬는데 제조 품질이 얼마나 좆같았으면 뚜껑마개 마감불량으로 대사관에 도착하면 1/3 가량이 증발해 없어져있다뜨거운 물을 뚜겅부분에 부으면 티 안나게 뚜껑이 쏙 빠져나오고 그 안에 다른 술로 내부를 채운 뒤 뚜껑을 닫고 이번엔 차가운 물을 부으면 수축하면서 뚜껑이 다시 그럭저럭 밀봉된다그렇게 순 가짜 인삼주를 들고 가보면 남한은 포니 승용차와 구급차를 선물로 준비해서 갖다놨다더라자기는 순 가짜 인삼주 덜렁 들고왔는데 마당에 남조선이 보낸 선물용 구급차 30대가 일렬로 쫘악 도열해있는거 보고 얼마나 쪽팔리고 세상 원망스럽던지5. 김일성 뱃지를 달고 다른나라 외교관들 사이에서 서있으면 다들 와서 실실 쪼개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물어본다마오쩌뚱? 레닌? ㅋㅋㅋㅋㅋ 누구임? ㅋㅋㅋㅋㅋ 스딸임? ㅋㅋㅋㅋ 히틀러야? ㅋㅋㅋㅋㅋ고져! 김일성 장군님임메다! 함부로 말하기 없기요!에이 펑퍼짐한데다가 눈 째진거 보니 마오네 ㅋㅋㅋㅋㅋ 똥양인들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 베트남에 처음 갔을땐 아무것도 모르고 김부자 뱃지를 달고 다녔다근데 사람들이 그 뱃지보고 자꾸 이상하게 쳐다보다가 결국 다가와서 물어본다어디서왔어?그럼 답은 크흠... 아임 꼬리아!이제 그만 물어보고 좀 갔으면... 하는데 다음 질문이 나온다노쓰? 싸우쓰?굳이 노스싸우스 안물어봤음 좋겠는데 자꾸 노스? 사우스? 노스? 사우스?결국 못이기고 노쓰! 하면이야... 힘들게 사시는 분이구나...어느 날은 싸우스! 하니까맥주를 공짜로 사주네?베트남에서도 노쓰는 불쌍한 좆거지 취급받고 싸우스는 공짜 맥주를 대접받는 꼬라지를 보고 얼마나 현타가 오고 세상이 원망스럽던지7. (번외) 캄보디아 북괴 식당에서 여종업원으로 근무할적에 단체 외출을 나간적이 있었다옷깃에 김부자 뱃지 다 달아야 하는데 다들 은근슬쩍 떼다가 감춘다고 한다외출을 하면 캄보디아 현지인들이 훠우 꼬레아 꼬레아! 하면서 아는 척을 하고 막 다가온다고 한다그렇게 해서 가까이 다가오면 나즈막히 하는 말유! 노쓰? 싸우쓰?.... 꼬레아 is one!!!차마 노쓰라고 대답하지 못했던 이유노스! 라고 대답하면아줌마~~~사우스! 라고 대답하면언니~~~8. 2017년 9월 9일(북괴 정권 수립일) 99절 행사를 9월 6일 개최하고자 쿠웨이트 대사가 5성호텔을 예약하고 쿠웨이트 현지의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하고자 했다리셉션 예약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평양에서 대사급 외교관에게 준 리셉션 활동비는 1.5 유로였다우리돈 2천원... 깁밥 한줄도 못 사먹는다결국 쿠웨이트 현지의 건설회사 사장이나 근처 다른 중동국가에 진출한 북괴식당 지배인들에게 싹싹빌고 구걸을 해서 겨우 호텔 예약할 수 있는 돈 2만달러(약 2,700만원)을 모았다근데... 행사 3일전인 9월 3일날 개정은이가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어쨌든 연회는 해야하니까 연회장 입구에 인공기와 쿠웨이트 깃발을 내걸고 쿠웨이트 대사와 그의 아내가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외교관례상 상대국에서 개최하는 각종 기념절 행사에는 해당국 주재의 대사급 인물이 아무리 바빠도 시간내서 반드시 참석하는게 국룰이며 상대국에 뭔가 큰 불만이 있거나 항의를 하고 싶을땐 참석자의 급수를 대폭 낮춰서 대사의 부하외교관을 대신 보내는 식으로 외교적 수사를 펼친다근데 저건...... 진짜 자살각 아니냐 저건 어렵게 돈 빌려다가 겨우 행사 잡은건데 참....
작성자 : 빌로우고정닉
원본 작품이 존재하는 앨범 커버들에 대한 이모저모
1.앨범 : Fleet Foxes - Fleet Foxes [2008]원본 : Pieter Bruegel the Elder (피터르 브뤼헐 더 엘더) - The Dutch Proverbs (네덜란드 속담) [1559]약 100개 이상의 네덜란드 속담과 관용구가 포함된 그림. 당시 유럽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함해당 그림을 왜 앨범 커버로 사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로빈 펙놀드 : 처음 이 그림을 보면 평범한 시골풍 그림이지만, 자세히 보면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강에 동전을 뿌리는 남자들, 불에 타고있는 사람들, 살아있는 양을 깎는 사람들,나무뿌리처럼 생긴 이상한 남자가 개와 함께 앉아 있기도 해요. 정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첫 인상은 그저 예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러다가 그 장면이 이상한 혼돈이라는 것을 깨닫게 돼요.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과, 첫인상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어요여담으로 해당 그림을 소유한 베를린 박물관의 허락을 맡는데에는 그 어떤 어려움도 없었다고https://www.youtube.com/watch?v=bepPFNnaviA2.앨범 : Sonic Youth - Daydream Nation [1988]원본 : Gerhard Richter - Kerze (양초) [1983]포토리얼리즘을 표방한 작품. 고로 사진이 아니라 그림임시리즈로 제작된 그림이라, 약 20점의 베리에이션이 있음https://www.gerhard-richter.com/en/art/paintings/photo-paintings/candles-6/?p=1&sp=32앨범 커버 뒷면의 그림 또한 Gerhard Richter의 작품 중 하나이며원본 작품은 2011년 경매에서 1,200만 유로에 판매되었다고 전해짐여담으로 소련에서 문화적인 탄압이 있던 시절에 발매된 해적판이 존재하는데,흐릿한 그림이 아닌 선명한 사진을 사용하여 묘한 대비를 이뤘음 ㅎㅎhttps://www.youtube.com/watch?v=10rLJjBLQZ83.앨범 : Killing Joke - Killing Joke [1980]원본 : Don McCullin - (무제) [1971]영국의 사진기자 돈 맥컬린이 1971년 런던데리 보그사이드에서 영국군의 가스 공격을 피해 도망치는 무리를 찍은 사진몇 달 후 해당 사진 인근에서 피의 일요일이 발발하기도 함표지/속지 편집 및 보정은 Mike Coles가 담당함굳이? 싶지만 해당 사진의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탐구한 블로거의 고된 기록이 존재하기도..https://vassifer.blogs.com/alexinnyc/2016/04/back-to-the-bogside-the-search-for-killing-jokes-wall.htmlhttps://vassifer.blogs.com/alexinnyc/2016/04/back-again-to-the-bogside-revenge-of-the-killing-joke-wall.htmlhttps://www.youtube.com/watch?v=zfO3waEOU2o4.앨범 : Weezer - Pinkerton [1996]원본 : 歌川広重 (우타가와 히로시게) - 蒲原 夜之雪 (간바라, 눈 내린 밤) [1833]에도 시대의 우키요에 작가인 우타가와 히요시게의 대표작 도카이도 53차(東海道五拾三次)의 그림 중 16번째 지역인 '간바라' 지역을 표현한 목판화작품에 감도는 특유의 고요함과 눈의 질감을 멋지게 표현하여, 도카이도 53차 시리즈의 중에서 단연 최고의 그림으로 평가받는다고 함이외의 도카이도 53차의 작품들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 : https://bunka.nii.ac.jp/heritages/detail/537079리버스 쿼모가 이 앨범커버를 사용한 이유는 당시에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주었던 전 여자친구 Jennifer Chiba (훗날 엘리엇스미스의 애인이 됨)가 보냈던 엽서의 뒷면에 해당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더불어 쿼모가 케임브리지에서 느꼈던 겨울의 외로움을 느꼈기 때문이라고도 말함https://youtube.com/watch?v=hdrAsZ7ebuc물론 핑커튼 자체가 동양적인 분위기를 내포하고있기도 함.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된 느낌5.앨범 : XTC - English Settlement [1982]원본 : Uffington White Horse (어핑턴의 백마) [1000 B.C.]영국 중남부 옥스퍼드셔 지방의 소도시 어핑튼 남쪽에 존재하는 110m규모의 거대한 그림해발 261미터의 구릉 꼭대기를 말 모양으로 파낸 후 분필의 원료가 되는 백악 자갈을 채워 넣었다고 함명확한 기록이 없어 어떤 의도로 언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고 약 3000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과학적인 정보만 남아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hN0j0Qk9Kaw매년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다시 분필로 칠해지고 복원되고 있지만, 점점 변형되고 훼손되는 중이라고 함짤막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 : https://www.hows.org.uk/personal/hillfigs/uff/uffing.htmXTC는 오랜 역사를 가진 어핑턴의 백마가 영국의 강력하고 역사적인 상징이라 생각하여 앨범 아트로 선택했다고 함https://www.youtube.com/watch?v=kjt7AdLYT2w6.앨범 : Yellow Magic Orchestra - BGM [1981]원본 : 미국 잡지 광고 [1960s]별건 없고 레퍼런스들을 뒤지던 중 잡지에 올라온 칫솔 광고의 사진을 수채화로 그려낸 것 뿐이라 함https://www.youtube.com/watch?v=G2d37oySCfk7. 앨범 : Current 93 - All the Pretty Little Horses [1996]원본 : Giovanni Bragolin - Crying Girl [1950s]수많은 우는 아이들의 그림을 그린 수수께끼의 이탈리아 화가 Giovanni Bragolin의 작품 중 하나.1960년 ~ 1970년대 영국 가정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림들이었다고 하는데,1985년쯤 불탄 폐허 속에서 이 그림들의 사본이 끊임없이 발견되어 '저주받은 그림'으로 낙인이 찍히고대부분의 사본들이 폐기되었다고 전해짐https://www.youtube.com/watch?v=6nSdkrg09A8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재가 언급되는 곡이 수록되어 있음8.앨범 : Arcade Fire - Reflektor [2013]원본 : Auguste Rodin (오귀스트 로댕) - Orpheus and Eurydice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893]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조각가 로댕의 작품.지하 세계에서 죽은 아내를 구출하려다 실패한 재능 있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에 대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나타낸 작품임때문에 앨범에서도 Awful Sound (Oh Eurydice) 와 It's Never Over (Hey Orpheus) 라는 곡이 존재하며, 묘사되어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gzgjaUQVbhkhttps://www.youtube.com/watch?v=XfDPX7tKyFE매우 아름다운 곡들임..9.앨범 : Have a Nice Life - Deathconsciousness [2008]원본 : Jacques-Louis David (자크루이 다비드) - The Death of Marat (마라의 죽음) [1793]프랑스 혁명 지도자 장 폴 마라가 샤를로트 코르데에게 찔려 욕조에서 죽은 모습을 묘사한 그림.레딧에서 진행됐던 AMA에 의하면 그림을 직접적으로 레퍼런스 삼은 앨범은 아니라고함.우울한 분위기와 죽음에 대한 주제 정도만 겹치는 듯여담으로 Andrew Bird - My Finest Work Yet 에서도 해당 그림을 오마쥬한 바가 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sXyRAsBp998끝
작성자 : 새벽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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