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의 형성은 권선징악하곤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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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의 형성은 권선징악하곤 좀 다름앱에서 작성

어스모

2024.12.08 20:18:54

조회 222 추천 6 댓글 4

죽어서 당황하는 이유가..

자신들이 생각했던 권선징악 사후세계랑

너무 다르거든.

그거야.. 노비 백성들 불만 잠재우려고

높으신 양반들이 지어낸 스토리고...

죽어서 천국간다는 달콤한 속임수로

평생 노비짓하는걸 참게 하려고 그런거고

현실은 다르지.

카르마라는 것은 영혼의 습성이라고 말할 수 있음.

물론 이 말도 너희 이해를 돕기 위한 말이고 정확한게 아님

왜냐면 육체와 영체는 필멸하거든.

영원불멸은 카르마 뿐임.

운명의 습성 그런게 카르마임.

그거에 따라서 물질과 영에너지가 뭉쳐

육체와 영체가 생기는거임.

근데 카르마라는 것은 일단 한번 정해지면

계속 똑같은 짓을 반복하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반복해서 영에너지를 뭉쳤다 해체했다를 반복함..

쟈샤알 귀신이 계속 똑같은 쟈샤알을 반복하듯

터귀신이 계속 터에 머물듯.

같은 짓을 반복시켜.

장군신은 선녀가 될 수 없고

동자신은 할미조상이 될 수 없음.

그 카르마를 변화시키려면?

그러려면 물질계에 태어나야함.

사실 이 카르마가 영에너지를 크게 변화시킬때

그 변화가 다른 변화들과 엇물리며

도미노같은 질서에 같히게 되는게

바로 물질현상임.

영과 물질은 사실 둘이 아님.

양초와 촛불의 관계다.

그래서 카르마의 변화를 위해선

육신을 가지고 믈질계에 난 이 순간을 이용해야함.

노자 이새끼가 생각한게 그래서

이거인거 같음.

도.

살아생전에 업을 잘 닦아서

뒤져서 좋은 카르마를 반복하는 영체로 계속 살자는게 이 노자새끼의 도사신선 영생 계획이었던거 같음.

나름 똑똑한거지.

비록 쓰는 단어나 명칭은 다르지만

노자도 영에너지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어느정도 깨달은거지.

인터넷도 없던 시대에 그정도면 난놈이지.

무당들은 이 원리를 이해못함.

자신들이 맨날 하는 일이 결국엔

혼자서 밑 못닦는 영가들

물질계 힘을 이용해 대신 바꿔주는건데도

이 원리를 모름.

모래시계는 계속 떨어져가고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는 카르마만을 남기는거야.

정브이 후리자의 카르마를 생각해봐.

매번 새로운 갤에 갈때마다 반복되는것들..

그게 카르마인거고

이 상태로 죽으면 결국엔

자신이 믿지 않던 그 랜선 귀신이 되어

죽어서도 갤러리들을 떠돌게됨.

술에 미쳐 뒤진놈은

죽어서도 술냄새에 환장하는 카르마를...

결국 영체마저 소멸해서

다음 생으로 갈때까지 계속 그러는거고

다음생에서도 어느정도 계승이 되는거지.

다만 물질계의 지혜로 카르마를 바꿀 수 있는건데

대다수는 바꾸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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