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반적으로 스위스, 독일의 기계식 시계 기술이 더 뛰어나다는데는 이의가 없지만... 그세의 하이클래스 기계식 무브먼트들.. 스프링드라이브 같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발상들.. 그리고 정확성 면에서 모든 스위스 쿼츠 시계들을 압도하는 시티즌 크로노미터급 쿼츠 등등을 보면.. 일본 역시 탑클래스에 끼워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봄.. 그리고 일제 시계 = 저가형 시계라는 공식이 강하지만.. 일제 시계들이 7S26 같은 저가형 무브먼트를 선보임으로써.. 비싸기만 하던 시계의 대중화와.. 스위스 업체들에 경종을 울린 것 등은..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봄.. 게다가 같은 가격의 스위스제 시계에 비해 케이스의 끝마무리, 문자판의 완성도, 조립완성도 등이 더 뛰어난게 일제 시계임.. 다음의 링크를 들어가 보시길 (영어이긴 하지만..) http://www.chronoguy.com/horology/svo/index.htm 150만원이 넘는 오메가 씨마스터 오토메틱과... 10여만원이면 구입 가능한 동남아산 세이코 다이버시계를 비교한 내용인데.. 오메가라는 이름값과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우수한 끝마무리 퀄리티를 보여주는 세이코 시계의 우수성을 알 수 있을것임.. 솔직히 다이빙 하는 잠시 동안 문제 없이 안전하게 작동해 줘야 하고 기타 여러가지 기능들이 사용하기 편하고 우수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오메가 시마스터보다 세이코 다이버 시계가 더 우수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일제 시계들의 가격대비 성능은 장난이 아님.. 물론 무브먼트만 놓고 보면 오메가의 승리이지만.. 어차피 1~2시간 동안 잠수하는 용도의 시계에는 무브먼트의 Overall한 정밀도 보다는 약간 정밀하지 않더라도 하이토크로 확실하게 초침을 밀어주는 신뢰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 (괜히 다이버시계들이 ETA2824계열 무브먼트를 많이 사용 하는 것이 아님.. 럭셔리함을 위하여... 다이버시계에 파텍의 톱클래스 초박형 무브먼트를 사용한다고 가정 해 보시길...- -;) 짤방설명 1. 마치 랑게의 무브먼트를 보듯.. 고전적 개념이 많이 남아 있는 그렌드세이코의 수동 무브먼트 2. 전파시계를 제외한 쿼츠 시계들 중에서 가장 정밀한 (1년 오차가 5초인가 그럼..) 시티즌 크로노미터 쿼츠